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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음악가들, 에펠탑에 모였다 2023-07-17 17:37:40
우아한 벨칸토 창법을 선보인다. 테지에와 데무로 두 오페라 스타의 듀오 무대를 보고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2023년 ICMA(국제클래식음악상)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은 소프라노 에르모넬라 야호, 프랑스의 국민 소프라노 마리 로르 가르니에, 프랑스 오페라 해석의 귀재로 불리는 메조소프라노 스테파니 두스트락...
32세 늦깍이 테너, 차이콥스키 1위 "마지막이라 더 절실했죠" 2023-06-30 16:56:50
서양 테너들이 많이 하는 레퍼토리보다 벨칸토 창법이 두드러지는 로시니의 작품을 많이 공부했어요." 레제로 테너는 테너 중에서도 가장 고음을 많이 내야하는 테너다. 이들은 테너의 최고음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은 ‘레’나 ‘파’까지 구사하기도 한다. 고음과 저음을 빠른 속도로 오가며 콜로라투라적 기교를 구사한다....
그늘이 사라진, 밝은 맥베스…비극인데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 [리뷰] 2023-05-01 18:11:05
‘벨칸토 드라마’에서 필자는 만족과 불만을 동시에 느꼈다. 일단 음악적인 면에서는 만족감이 컸다. 가장 돋보인 가수는 맥베스 부인 역의 임세경이었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탁 트인 음색으로 경이로운 성량을 뿜어내는 그의 장쾌한 가창은 벨칸토 오페라 고유의 선율적 쾌감을 만끽하게 해줬다. 맥베스 역의 양준모도...
디아나 담라우 "마법같은 여왕의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2023-04-24 18:29:49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벨칸토 오페라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극한의 역할은 멈추고 성악가로서의 미래와 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남편인 베이스바리톤 니콜라 테스테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도니체티의 오...
악보도 못보던 남자는 어떻게 '세계 3대 테너' 됐나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3-01-17 17:57:47
‘벨칸토 창법’을 완벽하게 구사한 테너로도 평가받고 있다. 벨칸토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그 의미처럼 아름답고 매끈하게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이른다. 역사상 파바로티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테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와 함께 3대 테너로 불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가운데서도...
파바로티가 찍은 후계자…'고음의 황제' 내한 2023-01-10 18:28:39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로 대표되는 벨칸토 오페라의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쌓아왔다. ‘하이 C의 제왕’으로 군림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자신의 후계자로 플로레스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그의 이런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선 로시니의 ‘부르스키노 씨’ 중...
'고음의 황제'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 첫 내한 공연 2023-01-10 14:41:24
‘21세기 최고의 벨칸토(이탈리아 오페라의 기교적 창법) 테너’로 불리는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50·사진)가 한국을 처음 찾는다. 다음 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페루 리마에서 태어난 플로레즈는 독일 출신 요나스 카우프만(54)과 함께 ‘테너의 쌍두마차’로 꼽히며 전 세계...
피아노 전설·바이올린 여제…거장들의 '2시간 향연'에 벌써부터 설렌다 2023-01-03 18:23:29
하이 D의 제왕’이란 별칭의 페루 출신 벨칸토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는 2월 내한 공연을 한다. 21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는 5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오페라의 왕과 여왕들’ 무대에 오른다. 현의 명장들도 국내 청중과 만난다. 미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5월 한국을 찾는다....
"분명 들어봤는데"…임윤찬·조성진 손에서 울려퍼진 소리 정체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2-12-18 09:02:36
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담한 화성 진행과 벨칸토 오페라 창법에서 영향받은 화려한 꾸밈음을 더해 피아노를 주도적으로 노래할 수 있는 악기로 위상을 높입니다. 아울러 그는 피아노 음악 장르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피아노 협주곡과 소나타는 물론 발라드, 스케르초, 전주곡, 마주르카, 녹턴, 왈츠 등 모음곡 형...
"듣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끝나지 않는 절규 소리의 정체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2-11-20 08:36:25
바이올린 고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벨칸토 풍 선율로 표현하도록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함으로써 비탈리만의 개성 있는 음악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셈입니다. 이밖에 비탈리의 생애에 대한 정보는 전해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불행히도 그는 생전에 작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