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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채식주의자' 표지로 에곤 실레 그림 고른 이유 2024-10-22 14:00:41
맨부커상을 받았던 만큼(2016년)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채식주의자’ 하면 여전히 떠오르는 이미지”라고 말했다. 한강이 실레의 그림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실레의 삶과 작품세계 전반을 알면 그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다. 실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다. 강렬한 선으로 고독이나 욕망 등 청춘의 감정들을 표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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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노벨문학상도 품었다…K콘텐츠 힘 어디서 오나 2024-10-21 10:01:02
메디치 외국문학상), 천명관의 ＜고래＞(맨부커상 최종 후보), 정보라의 ＜저주토끼＞(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등이 해외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최종 후보에 올랐죠. 메디치상은 공쿠르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로, 한국 작가로는 최초 수상 기록입니다.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 까다롭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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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없으면 사상누각”…다시 온 책의 시간, 부흥의 조건 [책이 돌아왔다③] 2024-10-20 10:33:30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문학의 국제문학상 수상은 31건에 달했는데, 이에 비해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지원사업’ 예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8억여원에 머무르다 올해 20억원으로 소폭 증액되는데 그쳤다. 정은귀 한국외국어대 교수 겸 번역가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학번역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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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 세계 문학의 수용자에서 전파자로” [책이 돌아왔다②] 2024-10-20 10:22:16
평가받았다고 한강은 말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는 2021년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다시 컴백했다.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소년이 온다’와 짝을 이루는 제주 4·3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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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전부터 독서는 섹시했다…2030이 책 읽는 이유[책이 돌아왔다①] 2024-10-20 08:30:01
Raven)’에서 영감을 받았다. 발렌티노는 부커상 후보자였던 한야 야나기하라의 글을 2024년 봄·여름(S/S) 남성복 컬렉션에 새겼다. 미우미우는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문학 클럽 ‘Writing Life’를 선보였다. 유럽의 문학 살롱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19세기와 20세기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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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노벨상 한강의 <채식주의자>…전자책 1위, 외국 도서 1위 2024-10-18 18:15:29
광주민주화운동 배경의 소설 다. 앞서 2016년 부커상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는 2위에 올랐다.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사용한 는 3위를 기록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반영된 과 첫 시집 는 각각 4·5위다. 외국 도서 1위는 의 영문판(영국판)이 차지했다. 전자책도 가 1위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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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읽었대" 난리나더니…불티나게 팔린 이 책 2024-10-18 11:25:33
땅의 야수들'은 전년 동기 대비 117배 판매가 증가했다.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로 선정된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52배,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철도원 삼대'는 257배 판매가 급증했다. 한강 작가가 언급하거나 읽었다고 알려진 책들 역시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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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노벨상 강박 떨친 K-문학, 그 다음은 2024-10-17 08:08:00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작별하지 않는다'로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노벨상에 한발씩 다가섰다. 물론 한국에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부르는 노벨상과 부커상, 프랑스 공쿠르상을 비롯해 이름난 국제 문학상은 거개 서양 문학계가 깔아놓은 판이다. 한강이 속한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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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남겨둔 마지막 한 자리…한강, 노벨상 초상화 전시실 채운다 2024-10-16 18:36:57
번역·출간을 지원해왔으며 한강이 2016년 부커상을 받는 데도 기여했다.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발표가 이뤄진 지 엿새 만인 16일 누적 기준으로 100만 부를 돌파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이날 오전 9시 현재 103만2000부가 팔렸다. 책별로는 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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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해서 못 읽겠다" 김창완 '채식주의자' 평가…한강 "죄송해" 2024-10-15 23:58:32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의 일부 장면으로, 이 방송에서 한강은 진행자 김창완과 책을 낭독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창완은 소설 중 채식주의자인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되는 대목을 읽었다. 이는 영혜가 친정 식구들과 식사하는 장면이었다. 식구들은 채식하는 영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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