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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문명 주변부의 예술 2024-03-31 18:09:52
가리킨다. 안타깝게도 북한은 지옥의 모습을 점점 짙게 띤다. 정권의 생존을 핵무기에 의존하면서, 남북한의 민족적 동일성마저 부정하는 정책적 파산을 맞았다. 그래도 우리 예술가들은 북한 동포들의 참상도, 북한을 탈출한 난민들의 절박한 처지도 외면한다. 그런 태도로 어떻게 문명의 주변부의 주변부에서 끈질기게...
'2년차 징크스' 극복한 아트SG…"亞 미술허브 노린다" 2024-01-21 17:37:26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해양 실크로드의 요충지다. 또 미술 시장은 돈의 흐름이 집중되는 곳에 형성되는데,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미국인 컬렉터는 “한국은 북한이라는 위협이,...
[오늘의 arte] 아르떼 쇼츠 :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여인' 2023-11-21 18:30:39
미술가라는 성공 신화를 이뤄낸 그는 어떤 결점을 가렸기에 왕비의 마음에 들었을까? 티켓 이벤트 : CGV뮤지컬 '사랑의 불시착'뮤지컬 실황 영화 ‘사랑의 불시착: 라이브 인 서울’이 CGV 강변, 고양백석 등 17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상속녀 윤세리와 그곳에서 만난...
"베이징 전시회서 北 미술품 판매…유엔 제재 위반" 2023-11-04 10:13:12
유엔 제재 위반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미술 전시회에서 북한 미술품이 판매됐다고 A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지난 9월 베이징 미술 전시회에서 눈 덮인 백두산의 풍경 사진에는 2천460달러(약 323만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의 초상화에는 5천190달러(약 681만원)의 가격표가 붙었...
평생 그림만을 사랑했던 장욱진…'가장 진지한 고백'을 담다 2023-10-05 16:24:32
후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가 된 장욱진은 몇 년 안 돼 사임하고 전업작가가 됐다. 1963년 덕소 북한강변에 화실을 지은 뒤 1975년까지 12년간 작업실 방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수공업 장인처럼 그림만 그리는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도 당대 미술계의 조류를 작품세계에 반영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았다. 전통 서예에서...
'모순의 경계' DMZ에 몰려든 예술가들 2023-08-30 18:39:24
‘환상통’, 요네다 도모코의 ‘마을-남한과 북한 사이의 서부전선 전경’, 이끼바위쿠르르의 ‘덩굴: 경계와 흔적’, 박보마의 ‘초록의 실제’ 등이 전시됐다. 캠프그리브스는 70년 전 미군2사단 506연대가 주둔한 기지다. 미군들이 사용한 거대한 체육관과 막사, 화장실까지 모두 전시공간이 됐다. 체육관에서 만날 수...
덕성여자대학교, 가상현실융합·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 2023-08-30 16:12:55
대상자, 북한이탈주민이나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만학도에게까지 확대됐다. 기회균형전형Ⅰ-장애인 등 대상자, 기회균형전형Ⅰ-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등 2개 전형이 신설됐다. ○첨단분야 학과 신설덕성여대는 교육부로부터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상현실융합학과 30명,...
국경개방 신호?…주북中대사, 이번엔 남포 유리공장·서해갑문行 2023-08-19 21:39:07
8일에는 북한의 대표적 미술 창작 기관이자 유엔 제재 대상인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북한과의 밀착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년 1월 이후 외부와의 인적 왕래를 통제해온 북한은 오랜 우방인 중국을 시작으로 국경 개방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등을 통해 최근...
주북 中대사, '대북제재 대상' 만수대창작사 방문…"교류 증진" 2023-08-09 12:07:37
=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대표적인 미술 창작 기관이자 유엔의 제재 대상인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양국 예술가들의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대사는 전날 중국 외교관들을 대동하고 평양 평천구에 있는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했다. 북한 측에선 김성민...
삼청동 휘감은 '뱀'…불가리의 세르펜티, 천경자도 불러냈다 2023-07-06 18:21:56
미술 작가 니키 드 생팔(1930~2002)의 작품은 그 색채와 조형미만으로도 눈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엔 11점의 조각과 회화, 드로잉을 선보였다. 생팔의 거의 모든 작품에 뱀이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상징물이다. 남녀의 사랑을 동등한 시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 ‘아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