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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美대선 전 매듭…2026년 8.3% 늘어난 1.5조 부담 2024-10-04 18:00:23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미국에서 동맹국 방위비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10%를 마지노선으로 봤는데, 합리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분담금 인상 기조는 유지돼 비용 부담이 계속 커지게 됐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감축 계획 발표 등으로 8.9% 삭감된 2...
"北 핵보유 인정하고 대화 나서자"…IAEA 수장 발언 파장 2024-09-27 18:16:31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그로시 사무총장 인터뷰는 북한이 핵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니 방치하지 말고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는 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IAEA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다’고 말한다면 이는 자신의 존립 근거에 반하는 행위”라며 “그로시 사무총장 발언은...
北, 이번엔 SRBM 발사…추석 연휴에도 '복합 도발' 2024-09-18 18:15:15
평가가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저위력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무기 체계”라며 “자신들이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상태에서 미국과 핵 군축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북한은 ‘쓰레기 풍선’ 도발도 이어갔다. 북한은 14일과...
5일 1250개, 3개월 17차례…북한발 오물풍선 일상 되나 2024-09-09 11:43:36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오물풍선 같은 '생활 밀착형 도발'을 통해 도발의 일상화를 노리는 것"이라면서 "우리 일상에 불편함을 주고 기분을 나쁘게 하는 도발은 맞지만, 인명피해는 제한적이다. 의도적으로 이런 일상 속 도발을 감행해서 남남갈등과 함께 나름의 선전...
철통 감시에도 '민심 탈주' 못 막았나…올 상반기 105명 탈북 2024-08-21 17:47:27
것과도 무관치 않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며칠 새 귀순이 발생한 지역은 단골 탈북 루트이기 때문에 그동안 이 지역의 경계 군인은 고된 작업에 투입되지 않았을 텐데, 최근 이들마저 작업에 동원되면서 업무 과중으로 경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엘리트 계층 탈북민까지 늘어나는 추세를 ...
한미일 공조 지속될까…美日 정상 교체 가능성에 협력 위기 2024-08-16 15:43:43
실시간 공유체계도 확인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국 입장에선 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등을 실시해 북한에 대한 억제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북한에서 한미일 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이를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집권시에도 한미일 안보협의체 유지"향후...
걸어올 수 있는 '교동도 루트'…"北 소요시 대량 탈북 통로될 수도" 2024-08-09 18:17:18
그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처럼 ‘걸어서’ 내려왔다는 건 탈북을 시도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브로커를 끼고 중국을 거치는 경로보다 훨씬 큰 도전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 내부가 발칵 뒤집혔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소요 사태 시 이렇게 걸어오는 게 ‘대량 탈북 루트’가 될...
'단골 탈북 루트' 북한과 2.5km 교동도…"北 발칵 뒤집혔을 것" 2024-08-09 10:43:43
있다고 전망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기존에는 브로커를 끼고 중국 등을 통해 탈북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처럼 '걸어서' 내려왔다는 건 탈북을 시도하는 주민들 입장에서 훨씬 큰 '도전'이었을 것"이라며 "과거 발생했던 비슷한 루트의 탈북을 계속 막지 못해 북한 내부도 발칵 뒤집혔을...
긴장 완화되나…정부, 北에 수해 지원 제안 2024-08-01 18:19:22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최근 북한의 대남 기조를 보면 제안에 호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북한이 우리 지원을 ‘국가 대 국가’ 측면으로 본다면 받아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북한이 우리 제안을 수용한다면 남...
한·러 强대强 충돌…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나 2024-06-21 18:22:50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한 상태여서 러시아가 한국의 개입이라는 변수를 만들고 싶어 하진 않을 것”이라며 “한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에 포탄뿐 아니라 자주포 탱크 등 정밀 타격 무기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카드를 활용해 러시아 군사 기술의 북한 이전을 막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