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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놓인 사형제도①] 부활vs폐지···‘최악’과 ‘차악’의 끝없는 논쟁 ‘사형제도’ 2023-10-10 09:43:40
남은 59명의 사형수 국내 사형집행의 역사는 1997년 12월 30일을 기점으로 멈춰져 있다. 당시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총 4곳의 시설에서 사형수 23명에 대해 이뤄진 형 집행이 마지막이다. 이후 대한민국은 사형은 선고하되 집행은 하지 않는, 사실상 사형폐지국이 됐으며, 형 미이행 사형수와 갖은 담론만이 과제처럼...
김대중이 멈춘 사형 집행, 윤석열이 부활시킬까 [이슈+] 2023-09-30 18:00:03
이를 지켰다.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실질적 사형폐지국 선언'을 할 때까지 사형 반대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2006년 2월 26일 국제 앰네스티 기고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사형제도가 없어져 민주주의가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비록 법의 이름으로라도 사람의 목숨을 말살하는 것은 인권의 대의...
강호순·유영철…'사형 가능' 서울구치소에 모였다 2023-09-25 11:30:11
이후 사형 집행에 나서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4개 교정기관에 시설 점검을 지시했는데,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시설을 갖춘 곳은 서울구치소가 유일했다고 한다. 사형은 교정시설의...
한동훈, 사형 집행 가능성에 "국민 법감정·국내외 상황 고려" 2023-08-30 16:52:45
"사형 집행은 형사정책적 기능이나 국민의 법 감정, 국내외 상황을 잘 고려해서 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사형 집행과 관련한 외교적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주권적 결정"이라면서도 "(외교적 문제도) 역시 고려할 부분"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사형 집행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한동훈 "사형, 집행 안 했을 뿐 법에 명시된 제도" 2023-08-30 16:31:05
수 있는 것으로 (사형제와) 양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이다. 사형이 확정된 유영철, 강호순, 정두영 등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구치소 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방치된 사형 집행시설, 갑작스런 점검 '왜?' 2023-08-30 13:51:09
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사형제가 존속되고 있어 시설 점검은 통상의 임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사형 집행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며 신중론을 편 바 있다. 한국은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
한동훈 "사형제 존속되고 있어…집행 시설 점검하라" 지시 2023-08-30 11:08:37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사형제도는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사회에 일깨우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는 사형 제도가 있지만 1997년 12월 이후 26년간 한 차례도 집행된 적 없어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돼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형제가...
범죄자 판치자 성난 여론…"사형제 부활하라" 2023-08-20 13:43:20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두차례의 흉기난동으로 달궈지던 이같은 주장은 이달 17일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가 이틀 뒤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이 댕겨졌다. 19일 피해자 사망 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뉴스 댓글 창 등에는 '사...
끊이지 않는 '묻지마 칼부림'에…여야, 가석방 없는 종신형 추진 2023-08-08 18:35:01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의 배경에는 ‘실질적 사형제 폐지국’인 한국의 상황이 있다. 한국은 1997년을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총 59명의 사형 확정자가 수감 중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사형 집행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지만, 정부와 정치권에선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과의 외교적 관계 및...
영아 살해·유기 땐 '최고 사형'…70년 만에 형법 개정 2023-07-18 18:18:04
영아 살해·유기범에 대해 최고 사형 선고까지 가능하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25전쟁 후 생활고에 따른 사정’ 등을 감안해 존재하던 영아 살해·유기죄의 별도 처벌 조항이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70년 만에 사라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형법 개정안 등 55개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