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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부진했던 3분기 실적…추정치 추가하향 주목해야"-한국 2024-11-21 08:13:23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21일 평가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합산 실적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봐야 한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합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의...
한투증권 "코스피200 연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불가피" 2024-11-21 08:12:27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코스피200의 연간 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동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상장사의 합산 실적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2023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라면서 "과반수의 기업이 예상치를...
'회계처리 위반' 고발 당한 DI동일…21일부터 거래 정지 2024-11-21 07:37:44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의 거래가 21일부터 정지된다.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20차 회의에서 DI동일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전대표와 전담당임원 2명에 대한 해임권고 상당을 의결했다. 아울러 증선위는 DI동일과 전대표, 전담당임원 2명, 전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D...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DI동일 검찰 고발 2024-11-20 21:13:41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옛 동일방직)과 전 대표이사, 전 담당 임원 2인 등에 대해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이와 함께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 임원 2명에 대해 해임권고 상당 조치, 감사인 지정 3년, 과징금 부과 등을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진격의 삼바, 年 수주액 5조 첫 돌파 2024-11-20 17:56:40
주자는 코스닥 상장사 바이넥스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로부터 대규모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 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1957년 설립된 옛 순천당제약이 모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CDMO 사업에 뛰어들었고 2015년 한화케미칼...
"빚으로 겨우 연명"…한국 전세계 꼴찌 '초유의 굴욕' 2024-11-20 17:53:21
증시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연명하는 부실 상장사가 매년 수십 곳씩 늘어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경제신문이 코스닥시장 상장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771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한계기업은 20.4%인 363개였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가...
이재명 "기업인 배임죄 처벌 문제 공론화할 때" 2024-11-20 17:53:04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장회사지배구조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민주당이 상법 개정으로 달성하려는 과제가 담겼다. 정부와 여당도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을 고쳐야 한다는 쪽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최근 대기업 사업 재편 과정에서 소액주주 반발을 산...
나스닥, 좀비기업 395개 쫓아낼때…코스닥, 주주 압박에 19개 그쳐 2024-11-20 17:51:37
감소했다. 엄격한 상장사 관리를 통해 요건에 맞지 않는 부실기업은 과감히 퇴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가 2020년 6월 나스닥시장에서 퇴출당한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다. 중국 전역에 수천 개 점포를 가지고 있어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 조작 사실이 적발되면서 상폐됐다. 2022년...
매출 30억 미만 수두룩…기술특례상장 '도마위' 2024-11-20 17:51:17
부지기수다. 증권가에서는 기술특례상장이 알테오젠이나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기업을 배출한 만큼 존속 필요성은 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과 상장사의 사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사설] 난데없는 '공평 의무'까지…상법, 누더기로 만들 건가 2024-11-20 17:45:46
의결권을 크게 제한해 30대 상장사 중 8곳의 이사회가 외국 기관투자가 연합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와 있다. 민생 행보를 부쩍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는 어제도 무역협회를 방문해 ‘기업 성장을 위한 국가·정치 차원의 지원’을 언급했다. 상법 개정은 그 다짐과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소액주주 보호, 주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