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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에 등장한 '일본 우거지상 아저씨'의 정체 2024-05-08 13:20:24
불교를 지지했던 왕실의 후원자이자 출중한 서예가, 즉 ‘창작자’로서의 인목왕후를 만날 수 있다. 한국에 처음 전시되는 '구마노관심십계만다라'(일본민예관 소장)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의 구마노 지역에서 활약했던 비구니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포교할 때 사용했던 그림으로, 작품의 상단에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독립운동가이자 탁월한 서예가 2024-03-08 18:56:58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탁월한 서예가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그는 순국하기 전까지 중국 뤼순 감옥에서 많은 글씨를 썼다. 그의 유묵은 강력한 의지와 국가를 향한 충성심, 높은 기상과 절개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명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답은 하단에)티켓 이벤트 :...
[이 아침의 예술가] 높은 기상·절개 담았다…유묵 200점 남긴 안중근 2024-03-03 18:18:58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1879~1910)는 탁월한 서예가이기도 하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은 안 의사는 3월 26일 순국하기 전까지 중국 뤼순 감옥에서 많은 글씨를 썼다. 현재 남아 있는 그의 유묵(遺墨) 대부분은 이때 쓴 것이다. 안 의사의 기개를...
[포토] 4일 ‘입춘’…성큼 다가온 봄 2024-02-02 18:13:01
절기상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대문에 서예가 박진우 씨와 어린이가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첩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한경에세이] 이적선과 황적선 2024-02-01 18:08:46
연주가이자 서예가인 고(故) 김대환 명인의 서예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며 공연이 개막했다. 김 명인은 객석을 바라보며 글씨를 쓰고, 이를 객석에서 똑바로 읽을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그런데 내가 쓴 원고에 따라 무대를 중계방송하듯 유창하게 진행하던 진행자의 설명이 극장에 울려 퍼지는 순간, 끝부분에서 약간의...
로마에서 런던·도쿄까지…세계 미술관은 알칸타라 전시중 2024-02-01 17:32:51
이탈리아 비디오 제작자 유리 안카라니, 중국 서예가 진펑과 쿠레이 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회를 여는 장소는 전 세계다. 이탈리아 로마 21세기 국립현대미술관(MAXXI)부터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V&A)박물관, 중국 상하이 유즈미술관,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알칸타라 관계자는 “새로운...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새 물이 연못을 살린다 2024-01-23 17:41:42
만들고, 시구는 옆에 두고 자주 읽고, 서예가들은 즐겨 쓰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연못에 새 물이 들어오면 내 정신도 맑고 참신하고 넉넉해진다”라고 감상한 아버지는 “너를 낳고 자그마치 38년이나 기다려 얻은 새 물이 우리집에 들어왔다. 새 물이 연못을 살린다. 없던 용기도 북돋아 주니 큰 복이 아닐 수...
삼성가 상대 인왕제색도 소유권 소송 '각하' 2023-12-07 17:36:14
7일 한때 인왕제색도를 소유했던 서예가 고(故) 손재형씨의 장손 손원경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 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본격 심리에 들어가지 않고 소송을 종료하는 것이다. 인왕제색도는 손재형씨가 정계에...
프랑스서도 한글날 축하…세종학당, 낭독회·서예 공연 마련 2023-10-07 03:09:07
행사로는 '예슬' 윤길순 서예가의 제자인 김정희 서예가가 중심이 돼 서예 쓰기 체험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사람들이 흰색 대형 천을 센터 안뜰에 펼쳐놓고 대형 붓으로 '한글날'을 쓰는 퍼포먼스도 했다. 신 소장은 "한글을 소리로 느끼고, 직접 써보고, 대형 붓으로 퍼포먼스도 하면서 한글의 멋을...
저기에 왜 광주시장 글씨·낙관이?…희경루 현판 논란 2023-09-20 17:55:23
호남 서예계를 대표한 학정 이돈흥 서예가에게 현판 글씨를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그가 2020년 별세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과거에도 목민관이나 지방관, 누각이 조성되는데 기여한 인물이나 그 후손이 현판을 쓴 사례들이 있다"며 "중건 책임자로서 시장이 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