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물 간 담배를 군 장병들에게 강매하다니…KT&G '그들만의 왕국'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1-28 08:00:04
민영화 이후 KT&G는 소유분산 기업의 모범 기업인 듯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모범’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옛 공기업 인사에 정부가 지나치게 관여한다는 비판 여론을 십분 활용해 KT&G는 ‘그들만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주가 안정을 명분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는 이를 소각하지 않고, 사내 기금·재단...
주인없는 기업서 주인 행세…'권력 공동체' 된 경영진·사외이사 2024-01-21 18:35:13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와 KT, KT&G,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의 회장 선임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4개 회사 모두 비슷했다. 내부 임원과 헤드헌팅회사를 통해 응모한 외부 후보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추려나가는 구조다. 외부인으로 꾸린 ‘회장 후보 인선 자문단’의 역할은 권고에 그칠...
'견제없는 권력'된 사외이사 2024-01-21 18:32:15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에선 소유분산 기업이 최고위급 임원을 위한 고급 별장을 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가 있어 이 정도 안건은 사전에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포스코가 별장 구입과 리모델링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투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적·도덕적...
FCP, KT&G 사장 선임 절차에 "국민연금이 밀실선거 외면" 2024-01-03 18:35:18
"소유분산 기업에 원칙을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FCP는 "KT와 포스코의 연임과 내부세습에는 호루라기를 불어온 국민연금이 KT&G의 밀실선거는 애써 못본 척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KT&G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주지 말고 KT·포스코와 동일한 원칙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KT&G 측은 사장 선임 전...
3연임 기로 선 포스코 최정우…'KT 데자뷔'에 버틸까 꺾일까 2023-12-31 07:00:01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대표 선임은 KT 사례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에게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밝혔다. 통상 '주인 없는 회사'로 일컬어지는 소유분산 기업은 과거 정부 투자 기업이나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되면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로, KT,...
포스코회장 인선 제동 건 국민연금…사실상 최정우 3연임에 반기(종합) 2023-12-29 18:51:11
이사장이 거론한 KT는 포스코홀딩스와 마찬가지로 소유분산 기업이다. KT는 지난해 말 국민연금의 반대 속에 CEO 선임을 두 차례나 뒤엎고 결국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채 차기 리더십 선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했다. 당시 KT이사회는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낙마한 이후 외부 공모...
포스코회장 인선 제동 건 국민연금…사실상 최정우 3연임에 반기 2023-12-29 10:01:47
이사장이 거론한 KT는 포스코홀딩스와 마찬가지로 소유분산 기업이다. KT는 지난해 말 국민연금의 반대 속에 CEO 선임을 두 차례나 뒤엎고 결국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은 채 차기 리더십 선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했다. 당시 KT이사회는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낙마한 이후 외부 공모...
[이슈프리즘] 수명 다한 공정위의 규제 기득권 2023-10-12 17:40:56
유도한 결과다. 노태우, 김영삼 정부는 소유분산 우량 기업집단을 출자총액제한과 여신관리제도에서 제외하면서 지분 축소를 장려했다.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 이전 금지해온 지주회사 제도를 허용하면서 정책 기조를 180도 바꿨다. 이렇게 총수 일가의 직접 지분율이 감소하고, 지주회사의 출자율은 증가하면서 소유 지배...
카르텔 논란에 연임포기·대타도 사퇴…험난했던 KT 대표 찾기 2023-08-04 17:53:32
"소유분산 기업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 이사회는 공개경쟁을 통해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원점에서 또다시 심사하기로 했다. 세 번째 심사였다. 공모 결과, 사내·외 인사 34명이 지원했지만 구 전 대표가 중도에 연임을 포기하면서 최종...
서울시, 빈집 활용 첫 공공임대주택 준공…청년주택 활용 2023-07-24 14:09:45
민간이 주도하고 준공 후에는 SH공사가 민간 소유분을 완전히 매입해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거나 민간 사업자가 분양·임대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시·SH는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공급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민간 사업자는 준공 후 일괄 매도가 보장돼 분양 위험성이 줄면서 토지 등 초기 사업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