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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여성·동양인 첫 마에스트라…美오페라 역사 바꾼 김은선 2024-05-24 18:11:07
최정상 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 자리까지 오르면서 또 한 번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여성 지휘자 중 베를린 필 정기 연주회를 이끈 건 김은선이 처음이다. 연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동 대학원 지휘과를 거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공부했다. 2008...
"마지막 악장이 끝나지 않았는데, 객석에서 박수가 계속 나왔어요" 2024-04-22 18:10:16
지휘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19년 여성 지휘자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이번에는 베를린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은선은 지난해 5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베를린필의 객원 지휘자가 됐다. 아시아인에게 베를린필 포디움은 일...
베를린필 데뷔하는 지휘자 김은선 "설레지만 흥분하진 않아" 2024-04-14 07:05:00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객원지휘자로 포디움에 선다. 베를린 공연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김은선은 전날 도착해 연주하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는 빡빡한 일정이라고 했다. 일 년 중 절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반년은 바깥에서 지휘한다.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양대 관현악단이라는 베를린...
윌슨 응이 해석한 '말러 장송행진곡'…절제로 완성한 큰 음악 2024-04-11 19:04:46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수석객원지휘자 윌슨 응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에스메콰르텟이 쇤베르크 ‘현악 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했다. 신빈악파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는 12음기법 등 난해한 음악으로 알려졌지만 1933년 쓴 이 작품은 바로크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합주협주곡 Op.6의...
런던심포니 파파노 "극한 재능과 젊은 객석, 韓투어 기다려져" 2024-04-10 19:00:14
차기 수석 지휘자로 내정됐다. 1996년 객원 지휘자로 런던 심포니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꾸준히 함께했다. 현재도 수석 지휘자 내정자로서 참여하고 있는 그는 공식 취임은 올 9월에 하며 2024∼2025년 첫 시즌을 맞는다. 이번 런던 심포니의 한국 공연에서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에서 수상한 중국 피아니스트...
[이 아침의 작곡가] 작곡과 과학의 융합…헝가리 페테르 외트뵈시 2024-04-05 18:41:42
활약했으며, 1985년에는 BBC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외트뵈시는 다른 예술이나 과학까지 음악의 영역으로 유연하게 흡수하며 새로운 작곡 기법을 발전시켰다. 바이올린 협주곡 ‘세븐’ ‘이름 없는 희생자에게’ 등을 비롯해 100곡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2024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작곡가로...
2024 통영국제음악제 '순간 속의 영원' 29일 개막 2024-03-15 19:48:52
시즌부터 활동하는 지휘자이다. 폐막공연을 지휘할 마르쿠스 슈텐츠는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과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감독,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음악제에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위촉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런던 위그모어홀, 예테보리...
6번 커튼콜 내내 "원더풀"…홍콩 사로잡은 한경arte필하모닉 2024-03-13 18:37:04
지휘봉은 최연소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부지휘자를 지낸 뒤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한경아르떼필 수석 객원지휘자를 겸하고 있는 윌슨 응(35)이 잡았다. 첫 곡은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예샤오강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소재로 쓴 관현악곡 ‘희미한 은행나무’였다. 윌슨 응은...
핀란드선 소도시에도 '오케스트라 라이브' 2024-03-11 18:35:59
양질의 악단이 고루 분포돼 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7세에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 예술감독으로 지명된 지휘계의 ‘신성’ 클라우스 메켈레, 여성 최초로 LA필하모닉 수석 객원지휘자가 된 수잔나 말키 같은 화제의 지휘자들 모두 핀란드 출신이다. 전통적으로 클래식...
한경아르떼필, 국제무대 첫 출격…'홍콩 아트 페스티벌' 대장정 막 올라 2024-03-11 17:59:28
공연인 ‘패밀리 콘서트’ 포디엄엔 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 윌슨 응(35)이 올랐다. 공연장은 연주 한 시간 전부터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공연 포스터 앞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려는 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로비 곳곳에 수십미터의 긴 줄이 생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첫 곡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