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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사랑한 와인, 그 시작은 카르타고였다[명욱의 호모마시자쿠스] 2021-12-02 17:49:00
스키타이족의 독한 술을 마시는 움주 문화를 혐오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현대 그리스어로 와인을 크라시라고 하는데 이는 ‘혼합’이라는 의미다. 이후 기원전 168년 로마가 그리스를 점령함에 따라 와인은 자연스럽게 로마로 이어진다. 당시 와인은 포도과즙이 농축돼 맛이 상당히 달았다. 와인의 단맛을 줄이기...
[월드&포토] 네덜란드에 대여 크림반도 '스키타이 유물' 어디로 가나 2021-10-27 08:00:03
크림 박물관 소장 고대 스키타이 유물이 크림의 러시아 귀속 이후 어디로 반환돼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국제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소법원은 26일(현지시간) 지난 2013년 크림에서 반출됐던 스키타이 유물은 우크라이나 측에 반환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016년 12월의 암스테르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인류 최초의 교역품은 비너스와 칼이었다 2021-06-07 09:01:53
퍼져나가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러 스키타이의 영향을 받은 아키나케스식 단검으로 칼머리가 바뀐다. 다시 이 아키나케스식 검은 몽골, 중국, 일본 등지로 유입된다. 이런 검의 디자인이 영향을 계속 미친 끝에 한국 청동기시대의 세형동검으로까지 이어졌다. 독일에서 안테나식으로 시작돼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의 스키타이...
이젠 한복까지 뺏으려고?…도 넘은 대륙의 '문화 훔치기' [이슈+] 2020-11-07 08:28:01
스키타이(사카)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있다. 우리 한복의 바지, 저고리 차림은 당시 스키타이족의 대표적인 복식이라는 것이다. 이는 서양의 대표 복식인 그리스복과도 다르며 중국의 대표적 복식과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정치적 저의가 의심되는 만큼 면밀히 조사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천500년 전 스키타이 여전사는 중무장하고 싸웠다 2020-09-23 05:10:01
유목민족 스키타이(사카) 전사 부부의 유해가 시베리아에서 발견됐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30대였을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키타이 전사 부부와 아기, 여성 하인이 묻힌 무덤을 시베리아 남부 카자노브카 지역에서 찾았다.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하인은 전사 부부의 발밑에서...
[책마을] 40만년 전 초기 인류는 뛰어난 '투창 사냥꾼'이었다 2020-03-19 18:55:12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에 나오는 내용이다. 스키타이 유적 발굴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파르칭거는 고고학자로는 처음으로 독일 최고 권위의 라이프니츠 상을 받은 선사시대 전문가다. 평생의 공력을 담아 전 세계 선사시대 통사(通史)로 쓴 이 책에서 그는 문자의 유무를 기준으로 설정한 ‘역사 이전’이라는...
[주목! 이 책] 금관의 역사 2019-10-24 17:45:42
스키타이족의 금관, 이집트 투탕카멘 파라오의 금관까지 화려한 금관의 자취를 더듬어간다. 언론인 출신의 저자는 금관이 출토된 장소와 금관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을 직접 찾아 취재했다. 몽골 초원부터 터키를 지나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23개국 80개 박물관을 탐방해 금관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홀리데이북스, 432쪽,...
국가의 성립이 원시시대와 문명시대 구분해요…한반도는 중국 연나라 진출로 철기시대 열렸죠 2019-03-04 09:01:30
스키타이, 오르도스, 요서의 넓은 지역을 무대로 하는 흉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화집단이었다. 이 같은 정치적 변화와 같은 기간 벌어진 청동기 문화집단의 단절적 교체는 밀접한 상관을 지녔을 터다.철기시대와 문자생활 시작연의 서북 진출과 더불어 한반도에 철기시대의 문이 열렸다. 평북 영변군 세죽리 유적에서는...
카자흐스탄 초원 황금문화는 어떻게 확산했나 2018-08-22 09:51:37
경희대 교수가 사카(스키타이 동쪽 지대 유목민) 황금문화 확산과 고대 실크로드 형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신숙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와 이송란 덕성여대 교수는 각각 고대 한국과 카자흐스탄 보석장식 공예품, 동서 교섭 관점에서 본 카자흐스탄 금공예품 특징과 성격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소가족 독립시킨 '부뚜막' … 반지하 움집 벗어난 '철기시대의 혁신' 2018-05-25 18:35:41
조선은 원래 스키타이, 오르도스, 요서의 넓은 지역을 무대로 하는 흉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화집단이었다. 이 같은 정치적 변화와 같은 기간 벌어진 청동기 문화집단의 단절적 교체는 밀접한 상관을 지녔을 터다. 연의 서북 진출과 더불어 한반도에 철기시대의 문이 열렸다. 평북 영변군 세죽리 유적에서는 도끼, 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