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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나른 '복면 신사'의 정체…'괴도 뤼팽' 아니었다 [2024 파리올림픽] 2024-07-28 13:10:39
아르노가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사진과 ‘웰컴 투 파리’라는 글귀를 SNS에 게재했다. 게임 영상과 함께 “파리의 옥상을 주시하세요, 아르노가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어요”라는 게시글도 올렸다. 미국 매체 NBC는 “관객들이 성화 봉송 주자와 어쌔신 크리드 캐릭터의 유사성을 알아차렸다”며 “복면 쓴 사람의...
이스라엘 점령지서 11명 사망…"헤즈볼라와 전면전 임박"(종합2보) 2024-07-28 04:18:40
데이르 알발라 시내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에 어린이 15명과 여성 8명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휘 본부를 파괴하기 위해 학교를 공습했다며 하마스가 학교 건물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을 조직하고 무기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아르헨 국민, 만연된 경제위기에 독창적 방법으로 살 길 모색" 2024-07-25 23:18:02
팔기 시작했다. 그는 하루가 멀다고 시내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살펴보다 시위대가 근처에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돈 벌 기회를 알아챘다. 그는 시위대 근처에 간이 텐트를 치고 그 안에 양동이를 넣고 이른바 원시적인 간이 화장실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용료는 고정제가 아닌 팁...
[르포] "극우는 안돼" vs "기회 한번 줘야"…佛 투표소 민심 2024-06-30 19:16:32
파리 시내 8구청사에 마련된 투표소에 아침부터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전체가 투표소를 찾기도 했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여행을 하려는 지 캐리어나 짐가방을 챙겨 투표장을 찾은 이들도 있었다. 투표소에서 직접 들어본 파리의 민심은 둘로 나뉘어 있었다. 남편과 함께...
[현장@이란대선] 마냥 못 웃는 '1위'…"결선 상대, 우리에 큰 도전" 2024-06-30 05:33:45
대선 결선투표가 성사된 이날 오후 테헤란 시내는 차분했다. 거리 곳곳에 나부끼던 후보 현수막도 모두 철거됐고, 결선에 오른 후보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거나 하는 모습도 눈에 띄지 않는 등 며칠 전보다도 선거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었다. 한 가로수 옆에는 한때 보수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전날 투표에서 3위에 그치며...
'싸이흠뻑쇼' 암표 시끄럽더니…이번엔 모텔 때문에 난리 2024-06-27 13:37:53
당일인 29일에는 관람객을 위해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택시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싸이흠뻑쇼 2024'는 29일 원주를 시작으로 내달 24일 수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10일 티켓이 오픈된 이후 암표 등 부정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싸이는 19일...
[현장@이란대선] 보수 양강, 라이시 향수 자극…개혁후보 유세는 돌연 취소 2024-06-27 09:39:32
4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샤히드 시루디 종합운동장에서 피날레 연설을 했다. 연합뉴스와 AFP, 교도 등 해외 뉴스통신사는 물론 IRNA와 같은 이란 국영매체 취재진에게도 행사 시작 1시간 반 전까지 장소로 오라는 사전 공지가 전달됐다. 각국 언론인들은 낮 최고기온 38도에 이른 뙤약볕 속에서 취재장비를 특수 차량에...
세탁기 돌리고, 고구마 굽고, 잠을 잔다…이곳은 '살아 숨쉬는 미술관' 2024-06-20 18:57:47
한창 열리고 있던 지난 13일. 스위스 바젤 시내에서 15분간 트램을 타고 외곽 리헨(Riehen)으로 향했다. 독일과 스위스 접경에 있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동네. ‘바이엘러’역에 내리자 얕은 담장이 맞이하는 미술관이 나타났다. ‘바이엘러 재단’의 자취는 담장처럼 소박하지 않다. 모네의 ‘수련’을 실제 연못 앞에서...
"모르고 먹을 수도"…휴가철 '대마 제품' 주의보 2024-06-09 08:20:42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이후 시내와 유명 관광지 곳곳에 대마 제품을 파는 식당과 기념품점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에 겉으로 봐서는 대마가 들었는지 구분이 잘 안되는 제품들이 많아 '모르고 먹게 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어 문제다. 현재 태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에서도 대마 이용이...
[천자칼럼] 中 온라인 통제, 제2의 문화혁명? 2024-06-05 17:53:43
중국의 20대 여성 유튜버 둥야오칭은 상하이 시내에 걸린 ‘시진핑 포스터’에 먹물을 뿌렸다. 그리고 “시진핑의 독재와 폭정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이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둥씨는 중국 공안에 끌려갔으며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한동안 자취를 감춘 그는 2020년 11월 말 “지난여름 병원에서 퇴원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