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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 무덤서 나온 '비단벌레 장식'의 비밀 밝혀졌다 2023-07-04 17:09:28
기자. 경주 황오동 쪽샘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이 자리잡고 있다.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들이 대량으로 확인되면서 2007년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1000기의 봉분 무덤 가운데서도 세간의 집중을 사로잡은 건 쪽샘 44호 무덤. 약 1500년 전의 신라 공주가 잠들었으리라 추정되는 곳이다....
[인터뷰] "천마총 등 유물·설화·역사로 스토리 구성…색다른 밤의 산책" 2023-05-31 16:00:18
경주 대릉원에서 신라시대 고분군을 배경으로 한 달간 열리고 있는 ‘대릉원 녹턴’을 본 한 이탈리아 관광객의 반응이다. 지난달 4일부터 오는 4일까지 32일간 경주 대릉원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대릉원 녹턴’은 제목부터가 공감각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 밤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뜻을 가진 녹턴처럼 대릉원은 밤에...
무덤에 온갖 귀중품 가득 채운 황남동 120호분 주인은? 2022-12-07 14:36:58
후반 신라에 살던 신장 165cm 이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오는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이런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황남동 120호분은 3개의 봉분이 포개진 고분으로...
신라시대 바둑돌로 '천년수담' 펼친다 2022-04-25 17:44:12
전 신라 공주도 ‘신의 한 수’를 고민했을까. 신라 고분에서 2년 전 출토된 바둑돌로 실제 바둑을 두는 ‘천년수담(千年手談) 신라 바둑 대국’이 문화재청 주최로 오는 28일 열린다. ‘수담’은 말 그대로 손으로 나누는 대화, 즉 바둑을 뜻한다. 이날 대국에서 사용하는 바둑돌(사진)은 2020년 11월 경주에서 발굴된...
국가대표 마스코트…사악한 기운 물리치는 '백수의 왕' 2021-12-31 16:51:49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사신도에는 서쪽 방위를 지키는 신수(神獸)로 백호가 나타나는데, 청룡 주작 현무와 달리 유일한 실존 동물이다. 신라에서는 십이지를 형상화한 흙인형 중 하나로 호랑이가 등장하고, 조선 왕릉에는 돌로 된 호랑이 상인 석호(石虎)가 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책마을] 카페·문화공간…일상이 된 근대유산 2021-12-30 18:05:09
전 신라 고분과 50여 년 전 근대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흥미롭다.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는 우리 일상에서 살아 숨쉬는 근대 유산의 흔적을 찾고, 이를 어떻게 기억하고 향유하는지 살펴본 책이다. 문화재위원인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썼다. 근대 유산은 과거이자 현재다. 과거가 연속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신라시대 고분 앞 골프채 휘두른 남녀 4인방…비난 폭주 [영상] 2021-11-30 19:32:22
신라시대 고분 앞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YTN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경 경주 대릉원 일원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이 골프채를 휘둘러 공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이 골프채를 휘두른 곳은 고분과 매우 가까운 거리로 출입이 금지된 장소다. 이들은 골프...
"삼한시대 소국 압독국 지배층, 야생조류·바다생선 즐겨 먹어" 2021-11-23 06:09:00
지난 19일 게재했다. 압독국은 2세기 초반 신라에 병합된 고대 소국으로 삼국사기에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압독국에 관한 기록은 신라 진덕여왕(재위 647∼654) 시기 김유신이 압독 주독으로 임명됐다는 내용으로도 등장한다. 연구팀은 경산시 임당동,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돼 영남대 박물관이 보관 중인 인골,...
안도 다다오 '빛의 건축', 한국에도 6곳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01 17:27:34
한 스톤가든은 신라 고분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이곳에도 ‘빛의 미학’이 숨겨져 있다. 제주 서귀포 성산읍의 휘닉스 제주섭지코지에는 유리로 세운 ‘글라스 하우스’와 ‘유민미술관’이 있다. 글라스 하우스는 노출 콘크리트 받침에 상자 모양의 유리 건축물을 V자로 벌려 놓은 형태다. 섭지코지의 빛과 공기, 바람이...
김환기에도 이중섭에도 담겼다…분청사기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 2021-07-13 17:13:01
‘새’는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주작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다. 그의 그림 특유의 거친 질감 역시 고구려 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생광의 ‘창’에는 신라시대 기와인 ‘녹유귀면와’의 이미지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도 전시에 나왔다. 이중섭의 ‘봄의 아동’은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