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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문장] "총을 쥔 자가 살아 있는 인간이므로 총구는 늘 흔들렸다" 2022-08-11 17:23:54
아빠이며 천주교 신앙인인 자신을 지우고 오직 표적만이 선명하도록. 설령 총구가 흔들리더라도 자신은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김훈 작가는 ‘작가의 말’에 이렇게 썼다. “안중근을 그의 시대 안에 가두어놓을 수는 없다.” 어떤 이야기는 끊임없이 새로 쓰여야 한다. 변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과 오래도록 전해져야 할...
물타기 했지만 결국 반토막…오세훈도 '눈물의 손절'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2022-04-16 07:08:23
최초 투자 시점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신앙인들이 거치는 ‘암흑기’를 경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 부부의 상장 주식 평가액은 8억6961만원으로, 종전 신고액(작년 7월) 대비 2억4151만원 줄었습니다. 작년 9월 6만9100원까지 올랐던 HLB는 3만500원(15일 종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
문 대통령 '절터초석 착석'에 불교계 비판…문화재청 옹호 나서 2022-04-07 13:43:39
못하느냐"며 "대통령 부부도 독실한 신앙인으로 아는데 자신이 믿는 종교의 성물이라도 이렇게 대했을까 싶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성공 스님은 "만약 문 대통령 부부가 몰랐다고 하더라도 문화재청장이 그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기자들에게 보낸...
5명의 인물, 5척의 범선…방향과 크기가 다른 人生 닮았네 2022-03-24 16:44:27
신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독실한 신앙인이던 프리드리히에게 자연 풍경은 신의 현존이자 영혼을 고양시키는 경이와 숭배의 대상이었다. 두 아이를 그림 중앙에 배치한 것은 어린이들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독일 화가인 프리드리히가 스웨덴 국기를 그려 넣은 것은 스웨덴을 향한 그의...
역사상 최초 교황에게서 평신도 직무 받는 한인 유학생 2022-01-21 16:06:44
봐왔다고 한다. 모태신앙인 김씨는 나이에서 보듯 늦깎이 유학생이다. 일반대에 진학했다가 졸업 후 신학대학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급기야 가톨릭의 본향인 로마에까지 오게 됐다. "대학에 들어간 뒤 내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특히 대학 재학시절 자주 예수회의 피정에 참석했는데 영적으로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교황,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별세 애도 "존경받은 지도자" 2022-01-12 05:00:27
교황은 전문에서 "희망과 관용으로 충만한 신앙인이자 유능한 언론인, 침착하고 정중하게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존경받은 지도자로 사솔리 의장을 기억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아울러 명석함과 열정으로 유럽 공동체의 비전과 연대 정신을 고취한 그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 그의 죽음을 애도함과 동시에 남겨진 부...
정인이 양모 35년형?…11년 형기 채우면 가석방도 가능 [법알못] 2021-11-29 17:12:56
달달하고 희망찬 글을 썼다"면서 "아주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엄마인 것처럼 행동했다. 2심 재판에서는 끝까지 정인이를 발로 밟지 않았다면서 '우리 둘째'라고 부르며 사과했다는 것을 듣고 경악했다"고 전했다. 가석방의 요건으로는 징역이나 금고의 집행 중에 있는 사람이 행상(行狀)...
조국 어머니 편지 공개 "괴로워하던 성모님 마음 2년간 체험" 2021-08-26 14:32:22
기도 힘으로 언젠가는 밝은 날이 돌아오리라 믿는다"라는 내용이 이어졌다. 해당 편지는 지난 20일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부는 "조 전 장관의 모친은 고교 시절 세례를 받은 이래 매일 성당을 찾는 신앙인이다"라면서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우리는 끝까지 가야 한다. 다시 촛불"이라며 지지자들의...
바티칸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유흥식 대주교가 주례(종합) 2021-08-22 10:26:54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강론에서 참된 신앙인으로서 김대건 신부의 짧지만 거룩한 삶을 돌아봤다. 유 대주교는 "성 김대건 신부님은 25년 26일이라는 짧은 지상의 삶을 통해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를 보여주셨다"며 "엄격한 유교적 신분사회에서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한마디로 믿음과...
바티칸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유흥식 대주교가 주례 2021-08-22 01:11:37
참된 신앙인으로서 김대건 신부의 짧지만 거룩한 삶을 재조명했다. 유 대주교는 "성 김대건 신부님은 25년 26일이라는 짧은 지상의 삶을 통해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를 보여주셨다"며 "엄격한 유교적 신분사회에서 인간 존엄과 평등사상,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한마디로 믿음과 삶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