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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알고리즘은 '우연한 행운'을 막는다 2025-01-03 18:19:27
기존 성향을 예측하고 명백한 결과를 내놓기 때문에 우연한 발견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통섭과 상상력의 영역을 제한시킨다. 예상치 못한 놀라운 발견을 하기 위해선 지금 갇혀 있는 편리한 감옥에서 벗어나야 할지도 모른다. 정리=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장애인 조카 키우는 고모의 그림일기 2025-01-03 18:15:34
그림은 아마추어치고는 수준급이다. 조카와 조카를 둘러싼 환경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고모는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서 6년 전부터 미술학원에 다니며 배웠다고 한다. 아이가 커나가는 것과 함께 그림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성공가도 달리다 시한부 인생 선고…그제서야 난, '지금'에 집중했다 2025-01-02 18:40:17
살 수 있게 됐다고. 죽음을 마주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면 어떨까. 는 미국 ‘임종 도우미’의 에세이다. 매일 죽음을 생각하는 건 하루를 충만하게 만든다고 역설한다. 와 는 각각 의사와 간호사가 쓴 책이다. 외상센터와 병동에서 죽음을 맞닥뜨리는 게 일상인 이들의 진솔한 고백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소설가] 하얀 성·내 이름은 빨강…튀르키예 현대문학 대가 오르한 파무크 2025-01-02 18:00:04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파무크의 대표작은 10여 년에 걸쳐 완성한 2부작 장편소설 (1998)이다. 16세기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전통 이슬람화법과 새로 유입된 서양화법을 놓고 갈등하며 살인으로 치닫는 궁정 세밀화가들의 이야기다. 파무크는 2006년 튀르키예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프로필 200통을 돌렸다가 좌절한 무명 배우 [서평] 2024-12-30 14:26:31
"나는 오랫동안 이름 없는 사람의 옷을 입고 살았다. 그러다 문득 '무명'이라는 말에 설움이 스며들었다. 물기 가득한 이 단어를 나는 벗어내기로 했다. 물론 그것이 유명의 길은 아니다. 다만 무명=설움, 무명=가난함, 무명=지망생이라는 편견을 내가 먼저 끊어내기로 한 것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장애인 조카와 철부지 고모의 상부상조 성장기 <내 사랑 조카> [서평] 2024-12-30 11:16:16
사실을.” 그림은 아마추어 치고는 수준급이다. 조카와 조카를 둘러싼 환경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고모는 어느날 갑자기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서 6년 전부터 미술학원을 다니며 배웠다고 한다. 아이가 커나가는 것과 함께 그림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신연수 기자
[책마을] 한강 꺾고 1위 오른 요리책 <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2024-12-27 18:26:54
인플루언서 유수연의 요리책 가 예약 판매와 함께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한강의 는 2위로 밀려났다. 한강의 와 는 각각 3위, 5위에 자리했다. 온라인상에서 숏폼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초등교사 김지훤 작가가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을 모은 는 6위를 차지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한강의 거센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선 책들이 있었다 2024-12-27 17:34:16
편집주간은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 투자란 행위는 투자자를 철학자로 만든다”며 “서학개미의 필독서”라고 말했다. 시네필(영화 애호가)이라면 를 찾아 읽어도 좋겠다. 이재현 문학동네 편집자는 “정식 루트로 구할 수 없는 영화를 수집하는 과정이 낱낱이 새겨진 책”이라고 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괴테 할머니' 전영애 교수의 사는 이야기 2024-12-27 17:25:57
그는 2011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받았다. 은 경기 여주시에서 괴테마을을 운영하는 전 교수의 새 에세이집이다. 그는 괴테를 언급하며 삶의 문제를 헤쳐 나가는 자세를 설명한다. 전 교수는 “괴테가 문제를 감당하는 방법은 그 문제와 정면 대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사랑의 바보들은 어떤 변명을 하나 2024-12-27 17:25:04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욕망하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 등이 등장한다. 자신에게 상처 준 이를 떠나지 못하는 마음처럼, 누구든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복잡한 감정들이 기록돼 있다. 비합리적인 선택의 밑바닥에 있는 마음, 무 자르듯 쳐낼 수 없는 욕망과 감정을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