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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온상' 부동산 PF 대수술…세제 혜택 부여 2024-11-14 10:03:58
보유한 유휴 토지를 리츠에 현물 출자하면 양도 차익의 과세 시점을 출자자의 이익 실현 시점까지 미뤄주기로 했다. 토지주가 땅을 판 뒤 손을 터는 것이 아니라 현물 출자를 통해 리츠 주주로 참여하면서 사업 수익을 나누면(배당) 토지 매입 비용이 들지 않고, 자기자본비율은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에서는...
디벨로퍼,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28년 20%까지 높인다 2024-11-14 09:07:55
나섰다. 당장 평균 5%에 불과한 자기자본비율을 2028년까지 20%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고금리 등 대외환경이 변할 때마다 떨어졌던 안정성을 높이면서 주택 공급 효과는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고금리로 빌리는 ‘브릿지론’ 대신 소유주가 직접 토지나 건물을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의 사업구조를 마련하면...
3%대 부동산PF 자기자본, 세제혜택 줘 20%대로 높인다 2024-11-14 09:00:06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토지주가 토지·건물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현물로 출자하면, 실제 부동산이 매각돼 이익을 실현하는 시점까지 양도소득세 납부 시점을 늦춰준다. 이렇게 하면 지금처럼 사업자가 연 10%대 고금리 대출(브릿지론)을 받아...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86억원…작년 동기 대비 74.9%↑(종합) 2024-11-13 16:48:18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도 진행됐다. SK렌터카 지분 양도를 마무리해 차입금을 상환해 현금성 자산이 확대됐다. 작년 말 323%였던 부채 비율은 174%까지 내려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자회사와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지주회사 형태의 완성도를 높여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탄탄한 ...
[고침] 경제(ESG연구소 "한화, 주가부양 동기↓…주주친화…) 2024-11-12 13:28:09
2020년 0.67이었던 ㈜한화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0.23 수준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한화가 2020년 도입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에 대해서도 "향후 공시 및 기업설명(IR) 활동을 통해 주주들에게 RSU 추진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칼럼] 신용도 떨어뜨리는 가지급금..어떻게 해결할까 2024-11-11 08:25:23
차입금이 있을 경우 가지급금 비율만큼 차입금 이자 비용이 손금불산입되어 법인세를 높이고, 차입금이 없어도 인정이자만큼 익금산입되어 법인세를 증가시킨다. 아울러 인정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인정이자만큼 상여 처리되어 대표이사 소득세를 증가시키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도 증가한다. 또한 폐업 또는 기업청산...
SK 경영권 걸린 최태원 이혼소송, 대법원行…1.4조 분할 뒤집힐까 2024-11-08 18:40:05
통상 가사 사건의 상고심 심리 불속행 기각 비율이 약 90%인데도 대법원이 이번 이혼소송에 대한 심리를 속행하는 데는 그만큼 다시 짚어볼 문제가 많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는 의미에서다. 최 회장과 SK 측이 시간을 벌었다고는 해도 대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파기 환송한 경우는 2% 수준인 데다 파기환송까지 간다고...
'세기의 이혼' 3라운드行에 한숨 돌린 SK…경영 불확실 부담 덜어 2024-11-08 18:04:00
양도하거나 매각해야 한다면 최 회장 일가의 지분율은 국내 지배력 기준인 20%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며 "한국 최대 대기업 중 하나가 적대적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비상장사인 SK실트론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최 회장이 SK실트론 지분(29.4%)을 총수익스와프(TRS) 방식으로...
"돈 대신 보람"…MZ 금융위 사무관 밤 10시까지 동행기 [하루만] 2024-11-06 11:17:43
민원의 절대적 양도 전보다 늘었습니다. 국정감사·예산 심의 때를 전후로 국회에서 요구하는 자료도 밤새가며 준비해야 할 만큼 방대합니다. 김 사무관은 격무에서도 보람을 최우선에 놓았습니다. 그는 "돈도 중요하지만 지금으로선 '공무'를 다루는 뿌듯함이 더 크다"며 "내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의 변화를...
'1.3조 분할'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대법, 상고심 심리여부 이번주 결정 2024-11-05 17:41:30
상고심 심리불속행 기각 비율은 83%로, 민사 사건(54.6%)에 비해 높다. 법원 관계자는 “가사 사건은 법률적 쟁점이 없는 경우가 많아 원심에서 확정된 사실 판단의 법리 해석과 적용이 정당한지를 주로 살피는 상고심에서는 구체적인 심리 없이 기각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