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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블루칼라 외면·PC주의 몰두…"고학력·고소득층만 대변" 2024-11-07 17:50:57
사설에서 “해리스가 자신이 흑인, 여성이란 미덕을 내세워 흑인, 유색인종, 여성이라면 자신에게 투표해야 옳다고 강요하는 것처럼 비쳐졌다”고 꼬집었다. 해리스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 선거로 정치에 입문했을 당시에는 전원 백인인 지방 검사들 얼굴과 함께 ‘변화의 시간’이란 문구를 쓴 광고로 역전에...
[트럼프 재집권] "미국은 준비되지 않았다"…女대통령 탄생 또 불발 2024-11-07 15:44:55
여성 대선 후보들은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향한 힘겨운 오르막길에 계속해서 도전했고, 미국은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믿었지만 틀렸다는 게 하나씩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무당파 유권자 니콜 세일러는 "솔직히 나는 무섭다"고 토로했다. 세일러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트럼프 재집권] 표심바꾼 라틴계男·위력 잃은 낙태이슈, '압승' 기여(종합) 2024-11-07 12:04:57
55%, 42%였다. 여성 유권자에게서 두 후보는 각각 45%, 53%의 표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2020년보다 3%P 올랐다. 백인 여성의 경우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의 57%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줬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은 41%에 그쳤다.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백인 여성 중에는 35%만 해리스...
샌더스 "노동자 버린 민주당 대선 패배, 별로 놀랄 일 아냐" 2024-11-07 10:27:05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30세 이하 남성 유권자의 경우 2020년 15%포인트 차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이번에는 13%포인트 차이의 트럼프 지지로 확 기울어버린 것이다. 젊은 남성 유권자들은 젊은 여성 유권자들에 비해 감세 확대를 지지하고 트랜스젠더 정책을 덜 지지하며 학자금 대출 감면에도 상대적으로...
"이민 반대에 열광"…히스패닉 유권자 트럼프로 돌아서 [2024 美대선] 2024-11-07 08:53:29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20년 조 바이든의 득표율보다 약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1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기록한 최저 득표율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권 강조에도 불구하고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53%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당시보다 여성과 남성 유권자...
[트럼프 재집권] 노동자 지지 잃은 美민주 "너무 엘리트당 됐나" 성찰 2024-11-07 04:06:29
크리스 코피니스는 "노동자 계층과 중산층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파괴하려는 당신들의 의제가 아니라 우리와 우리의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4년간 비명을 질렀지만, 이 나라의 엘리트들은 듣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모든 곳의 유권자와 소원해졌다"고 평가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의 참모인 파이즈 샤키어는...
[트럼프 재집권] 표심 바꾼 라틴계男·위력 잃은 낙태이슈, '트럼프 압승' 기여 2024-11-07 00:58:45
후보가 뒤바뀐 것이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라틴계 여성 유권자 그룹에서는 24%포인트 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2016년(44%포인트), 2020년(39%포인트)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중요 유권자 그룹으로 주목받았던 흑인 남성 유권자 그룹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엇비슷한 지...
"대가 치를 것" 경고한 트럼프 승리에…울상인 스타들 누구 [2024 美대선] 2024-11-06 19:28:01
약 3억 명으로 추산돼, 젊은 여성 유권자 표심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위프트가 해리스 지지 선언을 한 당일, 미국 유권자 등록 사이트는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접속자가 몰렸다고 한다.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에 또막힌 유리천장 깨기…힐러리 이어 해리스도 '분루' 2024-11-06 18:49:41
성과를 내지 못했다. 더욱이 대선 승리에 필수인 흑인 남성 유권자를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중동 사태로 촉발된 아랍·무슬림계 유권자의 민심 이반 수습에도 실패하는 등 '집토끼'도 완전히 결집시키지 못해 미국 최고의 유리천장 깨기에 실패한 채 대장정을 마쳐야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트럼프 재집권] 더 세진 '앵그리 투표'…美민주주의 위기 경고에도 트럼프 선택 2024-11-06 18:39:36
여론조사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다만 백인 중 여성의 경우 과거 대선 때와 달리 '낙태권 보호'를 공약한 해리스 부통령으로 이동했다는 조사도 같이 나온 바 있다. ◇ 해리스 "다르게 했을 법한 게 없다"…바이든과 차별화 실패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지 못한 것도 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