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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심사' 세계유산위 개막…한일 '전체역사' 막판 외교전 2024-07-22 09:08:17
별개로 일본 일부 시민단체도 니가타현 지역 역사서 등에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이 기술됐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를 향해 "사실을 인정하고 역사와 마주하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이어서 심사 당일까지 '전체 역사 반영' 문제를 놓고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친고 15위·채식주의자 49위…NYT, '21세기 100대 도서' 선정 2024-07-14 04:12:51
미국 흑인들이 남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다룬 이사벨 윌커슨의 역사서 '다른 태양들의 따뜻함'(The Warmth of Other Suns·2010)은 2위에 올랐다. NYT는 21세기 첫 25주년을 기념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건물 경비원에서 세계 최고...
[천자칼럼] 천리안, 역사 속으로 2024-07-10 17:47:09
내다보는 눈이란 뜻으로 중국의 역사서인 ‘양일전’의 고사에서 유래했다. 위나라의 광주 지사인 양일이 부하를 시켜 끊임없이 정보를 모아온 덕에 먼 곳의 일까지 꿰뚫어 보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천리안을 가졌다고 칭송한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불교에서 깨달음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육신통 가운데 무엇이나...
日니가타 역사서 "사도광산에 조선인 1천200명 연행…갱내 노동" 2024-07-06 09:48:44
日니가타 역사서 "사도광산에 조선인 1천200명 연행…갱내 노동" 교도통신, '니가타현사' 등 보도…"사도 광산서 전시에 많은 조선인 일해" 강제동원 경험자, 시민단체에 "매일 황민화 교육…말 안들으면 구타 등 기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니가타현...
日시민단체 "사도광산·우키시마호 조선인 명단 韓에 제공하라" 2024-07-05 19:39:20
역사서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반도 노무자 명부 마이크로필름을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 시 사도 광산의 전체 역사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 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 해군 수송선으로 그해...
"스파이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세련되고 매혹적…왜 박찬욱인가에 '동조'할 것 2024-07-04 18:27:09
압축한 거대한 역사서이며 정치 군사학의 교과서인 동시에 영화학의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삽입되는 음악 선곡과 오리지널 작곡은 이야기를 전환한다. 델 섀넌, 아이슬리 브러더스, 니나 시몬 등 시대 배경에 어울리는,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수놓아져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1인...
용인술 고민이라면…삼국지 조조에게 배워라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4-07-03 14:26:49
통쾌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소설이 아닌 역사서의 중심이 어째서 조조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대는 유비가 가진 장점인 덕(德)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21세기는 조조의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용인술을 배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역사서 삼국...
[책마을] '팍스 로마나'는 부활 실패…미국은 다시 위대해질까 2024-06-28 17:59:50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 나간다. 로마제국 역사서의 ‘바이블’로 여겨지는 에드워드 기번의 (1776~1788)에 나온 일부 주장을 반박하고, 현대 서구의 정치경제사와 로마제국의 쇠망사를 정교하게 비교한다. 기번은 로마제국이 천천히 멸망해나갔다고 주장했다. 2세기 황금기부터 5세기 몰락에 이르기까지 경제적으로 느...
"명분이 있어야 전쟁도 하고, 돈도 버는 거 아닙니까" [서평] 2024-06-20 10:05:39
기독교를 공인한 건 부족한 세수(稅收)를 메우기 위해서였다. 미국 남북전쟁은 노예해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국의 관세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촉발됐다." 고대와 중세, 근대를 다룬 전반부는 역사서에 가깝다.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를 다룬 현대부터는 대체로 경제사를 다룬다. 경제학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라면 책...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 펴내 2024-06-18 10:16:03
전했다. 화보는 사료를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역사서의 통상적인 방식 대신 주제별로 소개함으로써 대학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가령 ‘캠퍼스 발전사’란 하나의 주제 안에 1954년 목동 캠퍼스 시절부터 1999년에 이전한 도안동 캠퍼스는 물론 최근 캠퍼스의 모습까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