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인터뷰] ‘사랑이라 말해요’ 우주를 만나 ‘로코 퀸’으로 거듭난 이성경 “대본 속 인물서사에 집중, 작위적이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죠” 2023-04-17 08:00:04
있노라면 가슴이 미어진다. 연민과 사랑, 증오, 절망이 뒤엉킨 심우주의 감정을 완벽에 가깝도록 연기해냈다. 이전의 상큼 발랄함을 내려놓고 진중한 모습으로 가슴 아픈 여인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제 ‘로코 퀸’으로 불릴 만하다. “‘우주는 뾰족하게 생긴 두부’라는 작가님의 정의에 따라...
[토요칼럼] 정순신 사태가 '더 글로리'와 달랐던 한 가지 2023-03-17 18:05:21
이뤄진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는 식의 안도를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엔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한 채 학폭의 그늘에서 괴로워하며 숨죽이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순신 사태가 드라마보다 덜 비극적인 건 ‘바른 교육’ 덕분이었단 걸 기억하고...
호전성으로 뭉친 오늘날의 푸틴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22-07-18 17:00:53
올라가면 푸틴은 '싸움꾼'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난 푸틴은 2차 세계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간신히 살아남은 뒤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터득했으니, 그건 다름 아닌 주먹질이었다. 옛 친구 회상에 따르면 푸틴은 누군가가 자신을 모욕하면 상대방에게 달...
동물원 코끼리는 불법감금됐다? 美법원, 동물보호단체 신청 기각 2022-06-15 11:12:37
적절한 보살핌과 연민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적인 존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인신보호영장 제도는 불법적인 구금에서 풀려날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려는 것으로, 인간이 아닌 해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디피오레 판사는 해피에게 자유를 주게 되면 현대사회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칠...
"가뭄 때 살수차 촬영 거부할 수 있나"…이엘 비판한 이선옥 작가 2022-06-15 09:31:31
가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정의를 실천한다. 그 콘서트 때문에 가뭄이 생긴 것도 아니고, 그 콘서트에 참여하는 뮤지션과 관객들이 타인에 대한 연민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이엘은 가뭄일 때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에서 살수차를 동원한다면 이를 비난하거나 거부할 수...
앤젤리나 졸리의 눈물로 '여성폭력방지법' 기사회생 2022-02-10 18:53:07
4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기존 법을 일부 개정해 202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내놓으며 존폐 기로에 섰던 여성폭력방지법이 다시 살아남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는 정의와 연민의 문제"라면서 "초당적으로 진전을 이뤄준 데 감사 드린다. 의회가 (최종 승인할 수 있도록) 내 책상으로...
앤젤리나 졸리 눈물 호소에 미 여성폭력방지법 기사회생 2022-02-10 17:20:45
손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원의원 시절이던 1990년대에 여성폭력방지법을 최초 설계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새 연장 법안의 등장을 반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는 정의와 연민의 문제"라면서 "초당적으로 진전을 이뤄준 데 감사 드린다. 의회가 (최종 승인할 수 있도록) 내 책상으로 법안을 지체...
'현대미술 대모' 따스한 치유의 손길을 내밀다 2021-12-19 16:37:16
“그저 고통과 고독, 상처와 증오, 연민 등 내가 경험한 감정의 집합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여러 미술사조와 장르, 화풍에 얽매이지 않는 것처럼 특정 사상에도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서울 국제갤러리 1, 3관에서 열리고 있는 부르주아 개인전 ‘유칼립투스의 향기’는 말년 작품을 중심으로...
[커버스토리] 애덤 스미스 vs 칸트…'난민 끌어안기' 철학자도 찬반 팽팽 2021-09-27 09:01:01
그 천성에는 연민, 동정의 감정을 지녔다고 봤습니다.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하는 동류 의식, 즉 동정 동감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도덕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인류의 정의감에 부합한다는 것이죠. 인류의 동정 동감이 발현된 사건이 2016년 9월 터키의 한 해변에서 발생했습니다. 세 살짜리 시리아 난민...
[한경에세이] "아 유 해피?" 2021-07-05 17:50:36
독신생활을 하는 천주교 사제에 대한 남다른 연민이었을까? 범속한 삶과는 다른 생활의 의미가 궁금한 것이었을까? 어쨌든 그럴 때마다 과연 내가 행복한 삶을 살아왔나, 나는 지금 정녕 행복한가 자문하게 된다. 질문은 또 질문을 낳는다. 행복하다는 게 뭐지? 저 친구가 생각하는 행복과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 같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