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모두가 왕처럼 사는 삶…산업혁명 덕분에 가능했다 2021-08-26 18:13:33

영국사와 근대 자본주의를 전공한 전문가가 선보이는 탄탄한 논거와 치밀한 서술을 접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다만 대학 신입생을 염두에 둔 대중 교양서를 표방했지만, 여전히 딱딱한 전공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친근감을 주려고 경어체를 택했지만 모든 문장이 ‘~지요’와 ‘~습니다’를 반복하며 끝난...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책마을 모두가 #산업혁명 #인류 #소비 #세계 #경제 #증가 #확대 #변화 #이후 #노동

山 꼭대기서 나뉜다…높은장선이, 깊은장선이 2020-11-19 17:23:07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마땅치 않다. 천년고찰 영국사(寧國寺)를 품은 천태산 뒤편으로, 오르막길 왼쪽은 장선이 계곡이다. 가선교에서 2㎞ 정도 오르면 한두 집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여기가 바로 영동 땅의 높은장선이 마을이다. 현재는 6가구, 채 10명이 안 되는 주민이 살고 있다. “이런 촌구석까지 뭐 볼 게 있다고...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꼭대기서 나뉜다높은장선이 #마을 #장선이 #영동 #금산 #사람 #가선리 #영동군 #다른

왓챠플레이, ‘이어즈&이어즈’ 공개..."가족·정치극이자 블랙코미디" 2020-03-13 09:38:11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영국사회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이해를 담고 있는 가족 드라마이자, 동시에 나쁜 정치와 정치인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정치 드라마이기도 하다. 또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회변화의 어두운...

• 뉴스 > 산업
• 바로가기
• #왓챠플레이 이어즈이어즈

[다시 읽는 명저]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개인주의를 계승했다"…미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유주의와 개척정신 꼽아 2019-10-21 09:00:58

《영국사》 《프랑스사》도 펴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험난한 생활, 인디언과의 투쟁, 드넓은 토지, 상호 부조의 필요성 등이 정착민의 성향마저 바꿔놓았다. 관용을 베풀고 독립적이며, 억센 기질과 일에 대한 열정 및 체력의 차이 외에는 일체의 불평등을 허용하지 않는 개척자 정신이 등장한 것이다.”...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다시 읽는 #미국 #정신 #발전 #개척자 #루아 #유럽 #자유 #사람 #장군 #헌법

국보 단양 신라 적성비·충주 고구려비 탁본 뜬다 2019-03-31 07:05:01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다. 이 가운데 비신 아랫부분이 결실되는 등 훼손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은 영국사 원각국사비만 탁본이 없는 상태다. 박물관은 단양 신라 적성비 탁본 사유에 대해 "현재 탁본을 대학 박물관과 개인이 소장해 국가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탁본을 소유할 필요가 있다"며...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국보 단양 #탁본 #충주 #국보 #조사 #고구려비

[책마을] 영토분쟁 뜨거운 남중국해, 17세기엔 배도 안 다녔다 2018-11-01 18:23:36

아주 오래된 중국 지도와 마주했다. 영국사를 전공하는 로버트 베첼러 교수가 도서관의 지하 저장고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가로 96.5㎝, 세로 160㎝의 직사각형 벽걸이 형태 지도였다. 밑단의 롤러가 이전에 벽에 걸려 있었음을 입증했다. 1659년 영국의 법률가 존 셀던이 책과 필사본을 대량으로 기증할 때 함께 기탁한...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책마을 영토분쟁

[책마을] 패권보다 경제 번영… 성공한 제국 꿈꾼 영국 2018-09-13 18:01:46

상업과 무역의 발전을 뒷받침했다.영국사 권위자인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신간 《제국의 품격》에서 “제국과 해군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도왔다기보다 상호 필수적이고 보완적인 존재였다”고 설명한다. 팍스 브리태니카의 핵심은 힘을 통한 억제였고, 영국 해군의 억지력이 핵심이었다는 것....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책마을 패권보다

대영제국의 흥망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2018-09-13 06:35:00

제국을 건설한 배경을 분석한다. 저자는 영국사 권위자인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책으로 펴냈다. 영국은 하나의 땅덩어리 안에서 팽창하는 모습을 보인 기존 제국들과는 다른, 지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근대적 제국을 최초로 탄생시켰다. 영제국은 한때 전 세계 지표면...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대영제국의 흥망은

무더운 여름 하루 쉬어가자…29일 문화가있는날 2018-08-27 10:01:47

묘적사, 경기 용인시 법륜사(29~30일), 충북 영동군 영국사, 전남 완도군 신흥사, 경북 성주군 심원사, 강원 평창군 월정사(9월 1~2일) 등 전국 11개소 사찰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0% 할인된 가격에 참여한다. 울창한 숲속에서 휴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국립자연휴양림에는 무료로 입장한다. 충남 서산시 ...

• 뉴스 > 생활문화
• 바로가기
• #무더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