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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세상 밖 나온 '동양의 보물' 직지…활자만큼은 선명 2023-04-11 19:45:44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세계 인쇄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정확히는 78년 앞선 인쇄본이다. 직지는 상·하 2권으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상권은 전해지지 않고 하권만 프랑스에 남아있다. 구한말 외교관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
한국의 보물 '직지', 50년 만에 프랑스서 모습 드러낸다 2023-02-16 08:22:42
등에 따르면 직지는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에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상·하 2권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직지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 이후 초대 공사 등을 지낸 프랑스인 콜랭 드 플랑시(1853∼1922)가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 국내에서...
'외계+인' 류준열, '전우치' 강동원과 비교에 "생긴 게 너무 달라" 2022-06-23 12:04:34
얼치기"라며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아 우왕, 좌왕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최 감독의 전작 '전우치'에서 강동원이 연기한 도사 캐릭터가 연상된다는 반응에 대해 류준열은 "저도 극장에서 보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우치와 무륵의...
40년 문화재 독립운동, 역사의 공백을 메우다 2022-03-17 16:48:23
고려 우왕 때 만들어져 임진왜란 때 일본이 약탈해 간 물건이었다. 유물의 진가를 알고 소장할 만한 사람인지, 행여 고가에 일본에 되팔려는 장사꾼은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했다. 1971년 당시 중견기업인이자 문화재 수집가였던 호림 윤장섭 성보실업 회장(1922~2016·사진)은 반드시 유물을 손에 넣고 싶었다. 웃돈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조선의 설계자 '핵심 브레인' 정도전…성리학 중시하며 산업 억제정책 펼쳤죠 2022-02-28 10:00:27
우왕이 쫓겨나자 온건파의 위기감은 최대치로 증폭됐다. 결국 두 세력은 권력투쟁을 벌였고, 온건파의 대표였던 정몽주는 이방원(훗날 태종)에게 암살당했다. 이어 이색·길재 등을 비롯해 ‘두문동 72인’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하다가 숙청되거나 죽임을 당했다. 정도전이 추진한 혁명의 내용과 성격3단계는 건국에...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고려 지키자 vs 새 나라 세우자, 둘로 갈린 개혁파…이성계·정도전 등 급진파, 온건파 숙청 후 조선 세워 2022-02-21 10:01:07
군사정변을 일으켜 최영을 죽이고 우왕을 끌어내렸다. 이성계와 손잡은 개혁파들은 왕을 옹립해가면서 권문세족을 제거하고, 과전법을 추진해 토지의 재분배를 통해 자기 재산을 증식했다. 정변은 결과적으로 성공했지만, 안보 위기라는 상황 속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모험이었다. 2단계는 개혁파의 분열과 조선의 건국이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요동정벌 4불가론' 앞세워 위화도서 돌아온 이성계, 신진사대부와 결탁해 역성혁명…최영 등 정적 제거 2022-02-14 10:00:01
만에 우왕과 최영을 사로잡고 쿠데타에 성공했다. 이성계는 특별한 기반이 없는 변방세력이었지만 출중한 전투능력과 사적인 군사력을 보유한 신흥군벌로 중앙정계에 진입했다. 공민왕이 쌍성총관부를 공격할 때 아버지와 함께 참전해 공을 세웠다. 1361년 10만 명의 홍건적이 개경을 함락할 당시 개경 탈환 작전에 참여해...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원나라의 침략 이후 '쇠락의 길' 접어든 고려…관직에 등용된 신진사대부, 새 세상 꾀하는데 2022-02-07 10:01:26
우왕 14년)고 할 정도였다. 당연히 많은 농민이 노비로 전락했다. 국교였던 불교는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라마 불교의 영향을 받아 변질하고 타락했다. 불필요한 행사들, 사찰과 탑의 과도한 조성 등으로 국가 재정이 낭비됐고, 대토지와 노비를 소유한 대사찰이 심지어는 고리대금업까지 벌였다. 왜구와 홍건적 침입으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40년간 600회 가량 왜구의 침략 이어져…고려, 대마도 정벌에 나서지만 결국 멸망 2022-01-24 10:00:07
침략했으며, 우왕 때는 14년 동안에 378회나 쳐들어왔다. 1350년~1392년까지 40여 년 동안 무려 591회나 침략한 것이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왜노들의 침략으로 나라는 이미 섬의 물고기·소금·목축의 이익을 잃었고, 또 곡식이 나는 기름진 들판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또 연해의 수천리 지역에는 인가에서 연기가...
‘태종 이방원’ 주상욱, 시청자 ‘방원 홀릭’하게 만든 각성 모먼트 셋 2022-01-05 12:05:08
회군으로 한순간에 역적으로 몰리게 됐다. 우왕(임지규 분)의 군사들에게 쫓기게 된 그는 “우리가 살아남을 길은 하나입니다. 더 잔인하고 더 두려운 역적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우리를 역적이라 부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며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결단을 내리는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