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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냐 非미국이냐"…서학·중학개미 중 여의도가 찍은 승자 [2025 재테크] 2024-12-23 07:46:46
위기나 관세전쟁, 펜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등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발생했다"며 "이런 이례적 밸류에이션 충격을 제외하면 지수 수익률에는 이익증가율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이익 기반으로 상승했다는 얘기다. 미국 증시는 기업 이익이 계속 느는 추세다. 당장 우리나라와...
긴축하려니 '저성장 늪', 확장하려니 '부채 폭탄'…재정 딜레마 빠진 유럽 2024-12-22 18:32:14
GDP 대비 부채 비중도 감소할 수 있다. 현재 유럽의 상황은 그 반대다. 경제성장이 둔화하면서 부채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다시 성장을 압박하는 악순환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금융안정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2034년 프랑스의 GDP 대비 순이자지출액 비율이 현재의 약 두 배인...
트럼프, 취임 첫날 WHO 탈퇴 검토…지구촌 질병대응 위기 맞나 2024-12-22 18:31:12
탈퇴 검토…지구촌 질병대응 위기 맞나 인수팀 내 탈퇴파 우위…'바이든 첫날 조치 뒤집기' 상징성 고려 미국, WHO 재정 16% 책임진 최대 후원국…중국 영향력 강해질수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이 취임 즉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감액 예산안, 내년 韓 경제성장률에 -0.06%P 영향” 2024-12-22 14:13:30
감행했던 이라크 침공,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2012년의 유럽 재정위기 등을 대중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으로 꼽았다. 크루그먼 교수는 암울한 상황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방안으로 카키스토크라시에 대한 저항을 내세웠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국가적 혼란 상황에 놓인...
혼다+닛산 합치면 세계 3위…글로벌 자동차시장 지각변동 2024-12-18 19:51:18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 전기차의 부상과 유럽 자동차업체의 구조 개편 등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격변속에서 더 나은 입지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18일(현지시간) 혼다 자동차는 닛산 자동차와 합병, 자본 제휴 또는 지주회사 설립 등 몇 가지 옵션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이미 닛산과 자본 제휴를 맺고 있는...
[커버스토리] 고장 난 대통령제? 대한민국의 위기 2024-12-16 10:01:01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가 벌어졌을 때 ‘긴급재정경제명령’을, ‘국가의 안위에 관계되는 중대한 교전상태’가 발생하면 ‘긴급명령’을 대통령이 내릴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명령’은 법률의 효력을 갖습니다. 다음으로 제77조에선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때...
폴 크루그먼 NYT 고별 칼럼…"저급한 자들의 통치에 맞서야" 2024-12-11 21:07:35
미국인들은 평화와 번영을 당연하게 여겼고 유럽에서도 정치, 경제적 통합이 진행되는 등 상황이 잘 돌아가는 듯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낙관주의가 분노와 원망으로 바뀌었다며 그 원인을 '엘리트에 대한 신뢰 붕괴'라고 짚었다. 크루그먼은 "대중들은 이제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전 세계 모든 위기 경험국에서 배운다! 계엄에 따른 경제 위기,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12-11 07:44:38
Q. 미국이 금융위기를 당한 데 이어 유럽도 재정위기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 2011년, PIGS 국가를 중심으로 유럽재정위기 - PIGS, 대중 인기영합 포퓰리즘으로 위기 자초 - ‘프로 보노 퍼블릭코 정신’, 위기 극복에 나서 - 10년 지난 이후, 유럽의 모습 완전히 달라져 -...
2024년, 역사상 가장 더운 해 확실…'1.5도 방어선' 첫 붕괴 2024-12-09 15:37:18
넘기는 진통 끝에 선진국이 2035년까지 연간 3천억달러(약 421조원)의 공공 재정을 부담하는 신규 기후재정 조성목표(NCQG·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에 합의했다. 선진국 부담액을 2009년 설정된 목표 1천억달러(약 140조원)의 3배로 늘린 것이지만, 기후변화의 위협에 노출된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이 여전히 충분...
[책마을] 꾸밈도, 요란함도, 반성도 없다 메르켈 똑 닮은 메르켈 회고록 2024-12-06 17:42:02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로화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에게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말했다. “그리스에 필요한 건 돈입니다. 도와야 한다면 지금 도와야 합니다.” 메르켈은 답했다. “당연히 나도 돕고 싶습니다. 우린 모두 유로존의 일원이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