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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계속 금지하기 어렵다"…왜 금융위 아닌 청와대가 답했나 [이지효의 플러스 PICK] 2021-02-24 17:48:14
3년 전인 2018년에는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가 있었죠. 직원 실수로 우리사주 배당금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했고 이렇게 배당받은 주식을 일부 직원들이 시장에 판 일이었습니다. 공매도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금지된 유형의 공매도를 한 사례였는데, 빌려온 주식도 없이 일단 매도부터 하는 건...
정보는 '빽'이자 '덫'…개인 투자자를 향한 냉혹한 경고 2020-09-28 09:01:17
‘유령주식’으로 시장 대혼란 겪기도2018년에는 대형 팻 핑거 사건이 두 차례 발생했다. 2월엔 케이프투자증권 직원이 코스피200 옵션을 이론가 대비 20% 가까이 낮은 가격에 주문했다. 이 실수로 케이프투자증권은 그해 순이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62억원을 하루 만에 날렸다. 불과 두 달 뒤인 4월 6일 삼성증권에서는...
법원 "유령주식 판 삼성증권 직원, 과징금 정당" 2020-08-30 18:05:05
‘유령주식’을 배당했다. A씨는 잘못 배당받은 주식 가운데 2만8000여주를 총 11억원에 팔았다. 증선위는 A씨를 포함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시장질서 교란 행위’ 혐의를 적용했고 A씨에게는 225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계좌에 표시된 주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전산상 표시에 불과하다며 과징금을...
法 "유령주식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과징금 정당" 2020-08-30 14:41:10
1000원의 현금 대신 1000주의 주식이 배당되는 바람에 '유령주식' 28억주가 직원들 계좌로 입고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주식을 잘못 배당받았던 직원들 중 일부는 대거 매도 주문을 냈고 삼성증권 주가가 급락해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83만 8000주를 잘못 배당받았던 A씨는 그 중 2만 8000여주를 총 11억여...
'유령주식' 판 삼성증권 前직원들, 항소심서 벌금형 '가중' 2020-08-13 17:42:50
유령주식'을 팔아치운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직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항소심에서 벌금형이 추가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는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증권 직원 구모(39)씨와 최모(36)씨 등 8명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두꺼운 손가락'이 부른 대참사…2분 만에 460억 날렸다 2020-04-17 17:12:39
발생했다. 이른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다. 금융당국은 팻 핑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안전장치를 도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이후 단일 주문의 주식 수량 한도를 해당 종목 상장주식의 5%에서 1%로 축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안전장치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판단으로 투자...
불법공매도 처벌 '과태료'…외국은 '징역 20년·영업정지' 2020-03-16 06:09:08
삼성증권[016360]의 배당 착오를 통한 소위 '유령주식' 사태를 계기로 공매도 폐지 목소리가 커지자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금융위는 2018년 6월에는 공매도 규제 위반 시 10년 이하 징역이나 부당이득 1.5배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 부당이...
'공매도 금지' 국민청원 봇물…코로나19 급락장에 촉구 잇따라 2020-03-09 15:47:43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사태로 공매도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하자, 당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직접 답변을 내놨다. 최 전 위원장은 "삼성증권 사태는 공매도와 관련이 없다"며 공매도와 관련한 규제 위반 시 형사처벌 등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
'공매도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 또 잇따라 등장 2020-03-08 06:31:32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때 청원 2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공매도를 폐지하거나 한시적으로 금지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청원 내용에는 공매도 폐지가 어려우면 주가가 10%...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외국인 63% vs 개인 1% 2020-03-02 06:06:11
'유령주식' 사태를 계기로 공매도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이 제기되자 나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공매도 불균형에 대한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보다 정보력이나 신용도, 상환능력 등이 떨어져 공매도 투자가 쉽지만은 않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