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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투·베인 등 우호세력 결집 나선 고려아연...최윤범 “이길 방법 찾아냈다” 2024-09-19 17:10:52
단독 재무적투자자(FI)로 3조원을 외부 조력없이 그룹의 자체 동원을 통해 조달했다. 2018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코웨이 인수전에선 인수대금 1조7000억원 중 1조3000억원을 지원하며 전무후무한 수수료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고려아연 분쟁으로 PEF의 공세에 위협을 느낀 재계의 지지를 얻으면 향후 네트워크...
'유니콘' 목표로 美 두드린 韓스타트업들…LA '코리아 콘퍼런스' 2024-08-25 04:26:06
리포그룹의 마이클 리야디 고문 등 세계적인 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미 실리콘밸리와 LA의 벤처 투자자 등 모두 140명이 주최 측의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 금융투자전문가 제니 주 회장이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2년 출범해 지난해 본격적인 틀을 갖춘 데...
미국 빅테크 모두 팔고 중국 반등에 베팅 2024-08-01 09:48:30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버리가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의 지분을 완전히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은 뜨거운 랠리 이후 성장 전망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오라클, CVS 등 직전 분기에 매입했던 주식을 포함해 미디어 회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클라우드서비스...
미 국채발행 계획, 대선 앞두고 논란…장기채 확대 신호 관심 2024-07-30 11:53:00
"금융 여건 완화 전략 없어" 일축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정부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국채 발행 계획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 이슈로 번지며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측 인사들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장기 국채 발행 규모를 인위적으로 억제해서 금리를 낮추고, 이를...
"두산 분할합병에 소수주주 피해…당국, 엄격히 심사해야" (종합) 2024-07-22 17:17:26
수리한다면 금융당국의 투자자보호의무 위반이 된다"고 말했다. 거버넌스포럼의 천 부회장은 이번 분할합병과 주식교환을 진행하는 에너빌리티·밥캣·로보틱스 등 3사 이사회가 주주이익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그룹 전체가 아닌 개별 회사 관점에서 회사와 주주에 대한 이익이 되는지 상세히 검토하기 위해 이번 거래를...
대기업 MZ들 "승진 해서 뭐하나…가늘고 길게" [이슈+] 2024-06-18 20:50:01
지금까지는 '인사권 침해'라는 비판적인 여론이 더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승진거부권 요구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기업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 40대 이모 씨는 "회사가 어려워지면 간부급 인사의 임금부터 줄인다"며 "지금은 월급이 깎여 후배보다 적은 월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미중 갈등 우회…중 기업들, 미 전환사채 시장서 자금 조달 2024-06-14 17:04:10
기업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길이 좁아지자 대신 전환사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이 최근 몇 주간 미국 금융시장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해 수십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제이디닷컴(JD.com), 트립닷컴(Trip.com)은 지난 한 달간...
"우크라이나 재건 힘준다"…SG "2030년 1조 매출" 2024-05-29 17:03:23
특히 효과적입니다. 골재, 모래 등의 천연소재를 대신해 산업 폐기물인 슬래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비용 저감 및 산림 훼손 억제 효과가 큽니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보니 보증 기간 역시 일반 아스콘 대비 2배 가량 길어 경제성 또한 뛰어납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들었습니...
키움 '영풍제지 사태' 책임자들 관계사 임원으로 잇달아 이직 2024-04-01 06:05:00
당시 대표이사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은 다우키움그룹 관계사 대표급 임원으로 이동해 온정주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사이, 또 다른 정통 '키움맨'들은 잇달아 조직을 등져 내부 직원들의 우려와 반발을 낳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이모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지난달 키움YES저축은행의 본부장급...
중화학공업 성장 이끈 조석래…국제관계도 밝은 '미스터 글로벌'(종합) 2024-03-29 20:15:37
GS그룹 회장은 '미스터 글로벌'이라 불렀다. 대내외 활동은 활발했지만 경영인으로서는 소탈한 인물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해외 출장을 갈 때도 수행원 없이 다녔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의전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등 허례허식을 기피하는 성품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출장을 다닐 당시에는 자동차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