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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건설업 종사자를 '토건족'이라니 2021-12-09 18:20:28
건설업종 비하 용어인 ‘노가다(건설 근로자)’도 일상어가 됐다. 2000년대 들어 선거 때마다 지역 개발 공약이 토건족과 결부됐다. 대표적인 게 17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4대강 개발사업이다. 건설맨인 그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또다시 토건족 광풍이 몰아쳤다. 총사업비 23조원...
'前면접관' 진중권의 野 토론 감상…"洪은 디테일 없어, 元이 제일 합리적" 2021-09-29 10:33:39
빠르게 좋아지고 있으나, 글로 된 정책을 일상어로 풀어낼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이라며 "내용적으로는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중도와 보수의 입맛을 동시에 맞추느라 애매하고 모호한 구석이 더러 보임"이라고 했다. 진 평론가는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은 역시 공격적 토론에...
진중권 "윤석열 빠르게 좋아져…원희룡 가장 준비 잘됐다" 토론 총평 2021-09-29 10:00:10
된 정책을 일상어로 풀어낼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다"면서 "내용적으로는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느낌이나 중도와 보수의 입맛을 동시에 맞추느라 애매하고 모호한 구석이 더러 보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유승민과 하태경 후보는 공격적 토론에 매우 능하다. 다만 싸움닭 이미지에 자기 메시지가 가려지는...
은행 AI, 일상언어 이해하고 자산관리…직원 인사도 맡겨 2021-02-15 06:10:00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환전할래", "알아봐 줘" 등 일상어가 학습된 챗봇(채팅+로봇) '하이'(HAI)가 앱에 탑재돼 있다. 하이를 이용하면 궁금한 것을 묻거나 간단한 조회·이체를 할 수 있고, 일부 적금도 챗봇 화면에서 가입된다. 국내 5대 은행 모두 AI로 금융시장 전망을 하고, 이 전망에 따라 투자 자산...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개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구별하는 훈련 쌓아야 2020-12-14 09:01:01
일상어들을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상어는 뜻의 풀이를 이해해야 하지만 개념은 정의를 이해해야 한다. 즉 다음을 보며 그 차이를 이해해 보자. 이와 같은 글을 읽을 때는 뜻풀이는 잠시 잊고, 정의를 이해하려고 애써야 한다. 행위가 노동, 작업과 달리… 노동과 작업을 사적인 것으로,...
[오형규 칼럼] '오병이어 기적' 이루겠다는 정치인들 2020-06-17 18:03:52
낯설던 기본소득이 일상어가 된 데는 코로나 사태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결정적이었다. 국민의 99.5%가 받았고, “받아보니 좋더라”는 반응이다. 세금을 내기만 했지 돌려받은 적이 거의 없는 중산층이 더 환호한다. 그러니 대선 잠룡들은 빠짐없이 기본소득 논란에 한 다리 걸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 어떤...
[복거일 칼럼] 역사적 맥락 속의 브렉시트와 EU의 근본 문제 2020-02-02 17:05:08
유럽연합(EU)을 탈퇴했다. ‘브렉시트(Brexit)’가 일상어가 될 만큼 오래 끌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마음이 무거워진다. 근년에 나온 정치적 사건 가운데 아마도 가장 중요할 터인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결과가 좋을 수 없다는 생각만 든다. EU는 1951년 설립된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가 ...
[취재수첩] 쿠팡의 빠른 배송, 느린 대응 2019-07-25 18:03:06
없는 세상, ‘쿠팡하다’라는 말이 일상어가 되는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쿠팡은 신선식품과 배달전문 서비스인 쿠팡이츠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이런 쿠팡에서 ‘큰일’이 터졌다. 지난 24일 오전 7시께부터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퇴사의 이유] 일본 대기업 취업한 박주임은 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나 (1) 2019-07-25 17:22:22
소속과 이름을 밝혀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일상어와는 다른 비즈니스 화법이 따로 있을 정도로 절차와 예절을 따지는 일본 문화의 단편적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최한 일본취업 박람회를 통해 현지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원래 한국에서 취직하고 싶었던 박 주임이었지만 취업난을 뚫기가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말 비튼 '야민정음', 파괴냐 진화냐 2019-07-15 09:00:16
쓰는 ‘丁(정)’자 모양의 농기구. 당시 일상어가 지금과 많이 달랐다는 것도 참고로 알아 둘 만하다.)1933년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한글공부>(이윤재 저)에 실린 ‘문맹타파가’다. 당시 우리 민족 2000만 명 중에 80%가 문맹이었다. 한글을 보급하던 초기에 한글을 형상(생김새)으로 배웠음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