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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시선·안은미의 열정·조성진의 손짓·사진, 속을 말하다 2024-10-24 18:49:43
감독을 작업실에서 만나 사진 작업을 할 당시 발견한 노트를 한 장씩 펼치며 그 내용을 촬영했다. 한국어인데도 이해하지 못할 단어와 문장이 나열된 수첩이 마치 수수께끼 같다는 데서 영감을 얻었다. 작품에 고대 그리스어로 수수께끼를 뜻하는 ‘이니그마’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구찌가 화려한 파티 대신 사진전을...
남경주 "'애니', 뮤지컬 교과서 같은 작품"…송일국 "의미 남달라" [인터뷰+] 2024-10-24 08:00:03
녹음 프로그램에 간이 건반까지 마치 작곡가 작업실과 같은 책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그는 "선배님과 더블인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선배님처럼 끼가 많은 배우가 아니라 처음 등장할 때 포즈부터 다르다. 30년 넘는 노하우는 못 쫓아간다. 이렇게라도 하니까 지금 이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멋쩍...
“의사 가운 속엔 미술에 대한 열정 가득…그림으로도 치유하죠” 2024-10-23 15:21:09
병원을 나와 작업실로 향한다. 물감 냄새 물씬 나는 이곳에서 청진기 대신 붓을 쥔다. 인상 깊었던 풍경을 기억 속에서 꺼내 아픈 환자를 살피듯 정성스레 캔버스에 담다 보면 어느새 찾아오는 고요한 밤. 전국 각지에 퍼진 26명의 ‘그림 그리는 의사들’의 하루다. 낮엔 의업을, 밤엔 화업을 병행하는 일상을 보내는 의사...
구찌 수트를 입고 휠체어에 앉은 이정재, 2005년 백남준의 시선으로 뉴욕 거리를 바라보다 2024-10-23 14:53:21
박 감독을 작업실에서 만나 사진작업을 할 당시 발견한 노트를 한 장씩 펼치며 그 내용을 촬영했다. 한국어인데도 이해하지 못할 단어와 문장이 나열된 수첩이 마치 수수께끼 같다는 데서 영감을 얻었다. 작품에 고대 그리스어로 수수께끼를 뜻하는 '이니그마'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구찌가 화려한 파티 대신...
400년 전 '웹툰 작가'…아버지의 원수 갚은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0-19 10:08:11
가짜 광고를 내기도 했고, 호가스의 작업실로 사람을 보내 아직 발표 전인 그림을 엉성하게나마 베껴 재빨리 복제품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짓은 되레 호가스를 유명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호가스는 뜻을 같이하는 예술가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동료 예술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아르떼 칼럼] '북극의 빛'으로 그린 뭉크 2024-10-18 17:44:03
알코올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도 병실을 작업실로 쓰며 뭉크는 자기 삶을 견지했다. 결국 굳은 의지와 결심으로 모든 것을 이겨낸 뒤 퇴원했고 노르웨이로 돌아가 백마 루소와 몇몇 개들과 조용히 여생을 보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끝없이 밀려드는 많은 것에 대한 공포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한 뭉크, 작품...
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2024-10-17 17:17:29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명 작가였기에 변변한 작업실도 없었고, 전시가 끝난 뒤에는 작품을 보관할 공간이 없어 폐기 처분해야 했다. 2004년 발표한 작품 ‘창고 피스’는 이런 상황에서 탄생한 출세작이다. 포장한 작품을 널빤지 위에 그대로 올려 젊은 작가로서의 삶과 화려한 전시 이면에 있는 미술계의 단면을 보여준 ...
하정우 요즘 뭐하나 했더니…영화 촬영도 접고 '깜짝 변신' 2024-10-16 17:42:27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작업실과 집만 왕복했다. 특히 그는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루틴’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9시부터 6시까지 마치 출퇴근하듯 작업 시간을 지켰다.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면서는 절대 지킬 수 없는 생활 패턴이다. 이번 전시는 학고재의 문을 열자마자 그의 200호짜리 대형 그림이 관객을 반긴다....
구름, 백예린 저격?…"결별 후에도 '그 여자애 계속 만날 거야?'" 2024-10-15 10:52:32
회사와 밴드를 나오게 됐다는 그는 개인 장비를 작업실에서 가져오려고 했으나 이 또한 'PLP 아티스트'가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해 수개월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개인 장비가 더발룬티어스의 뮤직비디오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름의 소속사 에이제로는 더 발룬티어스와 PL...
'단색화 거장' 故 박서보 1주기…韓·美서 다시 만난다 2024-10-14 18:05:43
글을 남겼다. “내년에 개인전을 연다. 작업실을 찾은 제이 조플링 화이트큐브 대표와 신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더없이 의미가 큰 작업이라며 좋아했지만 나는 여전히 마음이 조급하다.” 박 화백이 필사적으로 준비한 이 전시는 결국 그의 1주기 기념전이 됐다. 다음달 7일 화이트큐브 뉴욕에서 ‘박서보, 신문 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