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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살인말벌' 제거 작전…완전무장에 진공청소기 동원 2020-10-26 11:07:09
처음 발견되자 현지 언론들은 '살인 말벌의 상륙'이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워싱턴주 농업부는 일주일에 걸쳐 장수말벌 3마리를 포획한 뒤 이들의 몸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위치 신호를 추적한 농업 당국은 지난 22일 블레인 숲속의 한 나무에 달려 있던 장수말벌 집 위치를 파악했다. 워싱턴주 농업부는...
美서 '꿀벌집 초토화' 장수말벌 둥지 첫 발견…살인말벌에 긴장 2020-10-24 20:48:38
알려진 장수말벌이 처음 발견되자 미국 언론들은 '살인 말벌((murder hornet)의 상륙'이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후 당국은 현재까지 약 20마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고 AP는 전했다. 장수말벌이 공포의 대상인 주된 이유는 이들이 꿀벌들을 잡아먹어 양봉업계에 극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장수말벌은 몇...
외래종 등검은말벌 급증…전체 말벌의 72% 2020-05-10 11:00:05
전국 말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체 말벌 개체 중 등검은말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49%에서 지난해 72%로 크게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말벌은 19%에서 5%로, 장수말벌은 11%에서 8%로 줄었다.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등검은말벌은 꿀벌은 물론 덩치가 작은 말벌류인 땅벌까지 공격할...
장수말벌에 뒤집어진 미국…"아시아 킬러말벌 상륙" 2020-05-03 10:25:54
장수말벌의 독침은 방호복을 뚫고 독성도 꿀벌의 7배에 달해 반복적으로 쏘이면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장수말벌은 현지에서 "킬러 말벌", "야크를 죽이는 말벌" 등으로 불린다. 현지 곤충학자들은 장수말벌 개체 수가 많아지면 토종 벌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워싱턴주 농업부의 곤충학자인 크리스...
"아시아 킬러말벌 미국 상륙에 긴장"…알고보니 장수말벌 2020-05-03 08:16:13
등 동아시아에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학명 Vespa mandarinia)이 미국에 상륙해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UPI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워싱턴주(州) 북서부에서 장수말벌이 최초로 발견되자 현지 농업 당국이 추적조사에 나서고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 워싱턴주...
기록적 폭염에 벌도 사라졌나…8∼9월 벌집 신고 13% 감소 2018-10-09 12:00:11
폭염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말벌류의 벌집은 겉껍질(외피)이 있는 공(球) 모양이라 벌집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쌍살벌류의 벌집은 접시 모양으로 폭염에 직접 노출되면서 소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폭염으로 사람들이 한낮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벌집 제거 신고가 줄었을 가능...
대구공군부대서 발견 거미는 외래종 독거미…검역체계 구멍 2018-10-05 10:24:21
공사장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보다 12배가량, 장수말벌보다 2배 이상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약자 등이 물리면 통증과 함께 경련·탈진·근육통·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다. 환경당국은 1차 거미를 발견한 뒤 19일이 지나서야 첫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고 국내 유입 때 환경 적응 가능성이 커 '관리 대상종...
"땅벌 쏘임 피하려면 흰색 옷 입고 최대한 빨리 피해야" 2018-09-30 12:00:29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6년에는 땅 위에 집을 짓는 말벌, 지난해에는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다. 올해는 장수말벌처럼 땅속에 집을 짓지만 크기가 작고 벌 쏘임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땅벌을 실험 대상으로 선정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꿀생산 급감, 벌쏘임 위협…외래종 등검은말벌 대책은 無 2018-09-26 08:00:05
수 있다. 등검은말벌로 인해 직접적인 벌 쏘임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등검은말벌은 토종 장수말벌에 비해 크기도 작고 독성도 강하지 않다. 하지만 야산에서 주로 번식하는 장수말벌에 비해, 도심지역 적응력이 뛰어나 시민을 위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최문보 교수는 "등검은말벌은 버려진 음료수 캔에 남은...
벌초 중 벌집 건드렸다 '큰일 날 뻔'…심폐소생술까지 2018-09-10 10:14:48
"벌초할 때에는 주변에 벌집이 없는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주에서는 주말인 8∼9일에만 9건의 벌 쏘임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추석 전후 벌초 시즌에는 땅속에 사는 장수말벌이, 말벌, 땅벌 등에 의한 피해가 잦다. 소방청은 벌초할 때 2∼3분가량 주변을 둘러보면서 숲속 벌의 움직임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