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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3년간 제자리, 한도 올려야"…정부 "순차적 도입" 2024-11-13 17:59:54
6개 법안에는 이견이 없음을 이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법안들은 이르면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되거나 늦어도 이번 정기 국회에서 무리 없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일부 이견이 있는 법안도 담당 상임위의 최우선 안건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특별법과 인공지능(AI)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담은...
[취재수첩] "장관이 안 보인다"…몸 사리는 정부 부처 2024-11-13 17:46:21
“각종 쟁점 법안이나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오는 장관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최근 사석에서 만난 야당의 한 중진급 국회의원은 “장관들의 전투력과 존재감이 예전 같지 않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각 부처는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알리고, 향후 정책...
성과없이 끝난 상생협의체…결국 '배달 수수료 상한제'로 가나 2024-11-08 18:15:14
핵심 쟁점인 중개수수료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입점업체, 배달플랫폼, 공익위원이 각각 제시한 수수료율 격차가 커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생협의체 제11차 회의 결과 “수수료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오는 11일까지 배민과 쿠팡이츠에 중재...
반도체 R&D '족쇄' 풀고…보조금 지급 근거도 마련 2024-11-06 17:56:50
각각 발의한 반도체 법안을 기초로 통합안을 마련해왔다. 당초 1차 당정 회의에서는 보조금 지급의 법적 근거 마련, 대통령 직속 반도체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반도체특별본부 설치 등이 주로 논의됐다.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당정은 ‘직접’이라는 문구를 빼고 법률이 아니라 시행령에 넣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日자민 '여소야대' 속 제3야당과 협력…'103만엔의 벽' 쟁점 2024-11-06 11:55:33
속 제3야당과 협력…'103만엔의 벽' 쟁점 총선 과반 의석 달성 실패 후 국민민주당에 손 내밀어 '정책 협의' 시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달 27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한 여당 자민·공명당이 여소 야대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위해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에 손을...
'주 52시간' 논의만 쏙 빠진 반도체특별법 2024-11-03 18:10:25
각 법안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반도체업체 직접보조금 지급의 준거 조항 마련 △대통령 직속 반도체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반도체본부 설치 △시설·장비 투자금액 세액공제 일몰 기한 폐지 등이 주로 논의됐다. 이 중 핵심 쟁점이던 직접 보조금 지급 규정 마련에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나타내 법안 발의가 지연돼...
李 "단통법·예금자보호한도…韓, 여야대표 회담서 논의하자" 2024-10-30 18:22:24
비쟁점 민생 법안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제안의 배경에 이 대표가 민생 이슈를 선점해 여야 대표 회담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김건희 여사 논란을 둘러싼 여당 내 내홍으로 ‘2차 여야 대표 회담’ 관련 실무 협의에 진척이 없다고 판단해 민생을 앞세우며 한 대표의 답변을...
'민생 협의회' 첫발 디딘 與野…반도체·AI법 속도내나 2024-10-28 17:48:56
‘비쟁점 민생법안은 정쟁과 관계없이 국회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달 1일 협의에 따른 것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 두 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협의기구 운영 관련 공동 합의문’에...
3기 신도시 본청약 '흥행부진'…공급대책도 난항 2024-10-27 17:22:19
쟁점 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만큼 시장에선 8·8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서울과 인근 지역에서 총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이 같은 이유에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원 꽉 막힌 푸드테크…수년째 손놓은 국회 2024-10-24 17:47:25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산업 육성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원 발의 방식으로 상임위원회 의결까지 거쳤지만 여야 정쟁에 뒷전으로 밀리면서 자동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법안을 발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