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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저가 양도 의혹' 허영인 SPC 회장,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2024-09-06 14:43:34
넘겨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한창훈·김우진·마용주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허 회장과 함께 기소된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도 모두 무죄 ...
허영인 SPC그룹 회장, '주식 저가양도' 2심도 무죄 2024-09-06 10:36:02
허 회장 등은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적정가액(검찰 추산 1595원)보다 크게 낮은 255원에 삼립에 판매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삼립은 179억7000만원의 이익을 봤지만 샤니와 파리크라상은 각각 58억1000만원, 121억6000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허 회장 등을 2022년 12...
업무조정 이유로 괴롭힘 신고…분란 막으려면? 2024-09-03 17:26:32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행위’로 인정될 소지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사례와 유사한 실제 판결에서도 피고가 잔업 및 특근에서 원고를 배제하고, 힘든 근무지에 연속적으로 배정하는 등의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수원지방법원 2023.5.26. 선고...
연차휴가 제도의 본질은 휴식일까, 돈일까 2024-08-27 17:14:39
아니다.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적정한 휴식은 근로자 개인의 노동력 향상과 기업 전체의 노동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는 1년 이상 계속근로를 하고 전년도에 80% 이상 출근하여야 취득할 수 있고(제60조 제1항),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작업 다시 하랬더니 괴롭힘 신고… "팀원에게 업무 피드백도 못하겠어요" 2024-08-20 15:44:02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서울남부지방법원 2021.6.17. 선고 2020가단239162 판결, 울산지방법원 2022.9.22. 선고 2021가합14843 판결 등 참고). 즉, 상사의 부정적 피드백이라 하더라도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고 행위의 구체적 모습이 통상 업무 관계에서 수용될 수 있는 정도라면, 직장 내 괴롭힘에는 해당...
백신 입찰 특수성 입증 … '담합 의혹' 판결 뒤집은 태평양 2024-08-18 17:35:35
6개 제약·유통사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입찰은 애초부터 ‘공정한 자유 경쟁을 통한 적정한 가격 형성’을 전제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피고인의 행위로 적정 가격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SK디스커버리 등은 2016년 6월 조달청이 발주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안 만나주면 죽어버릴거야" 직장내 괴롭힘입니다 2024-07-30 16:25:35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요건을 세분하면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할 것 △해당 행위가 업무와 관련성이 있을 것 △업무상의 적정범위를...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 상고심도 투자자에 배상 판결 2024-07-25 11:11:56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 판결을 일부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바꿨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 약 1조347억원, 2014 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 약 8001억원을 과대계상하는 등...
"監査합니다~" 신차일 감사팀장이 알아야 할 세 가지 2024-07-09 16:56:15
11. 선고 2002다60528 판결 등). 그리고 사직으로 처리가 되었으나 법률적으로 해고로 평가되면, 징계해고에 관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 위반으로 무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사직서를 제출한 경우 비진의표시를 주장하며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쟁점은 ‘어쩔...
직장내 괴롭힘? 기분상해죄! 2024-06-25 16:56:52
또는 관계의 우위 이용 △업무상 적정 범위 초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라는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단순히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거나 일시적인 감정표출만으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법원은 부하 직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사안에서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