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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고작 4명하더니…이번엔 기업인 빼고 정치인 사면 2022-12-27 16:44:40
“이번 사면은 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겼다. 하지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명박 부패 세력과 박근혜 적폐 세력을 풀어준 ‘묻지마 대방출’ 사면”이라고 비판했다. 경제계에선 윤석열 정부가 상대적으로 기업인 사면에 인색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이날...
MB 사면에 野 "묻지마 사면" vs 與 "돼지 눈으로 보면 다 추해" 2022-12-27 14:41:13
세력과 박근혜 적폐 세력을 풀어준 묻지마 대방출 사면"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민 정서는 안중에도 없는 내 맘대로 사면"이라며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사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폐 수사를 주도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다. 그런 점에서 심각한 자기 부정"이라며 "적폐 수사를 이끌던...
[사설] 펄펄 나는 기업 브랜드 가치, 정치가 갉아먹는 국가 브랜드 2022-11-21 17:40:01
간 진흙싸움은 여의도와 정치권만의 적폐가 아니다. 지난 주말에도 서울 도심의 광장과 거리는 두 편으로 나뉜 채 집단 세싸움 장이 돼 버렸다. 정치가 갈등 수렴과 통합을 이뤄내기는커녕 국민소득 3만달러 선진국의 품격을 앞서 갉아먹는 딱한 현실이다. 글로벌 톱10에 드는 도시의 이런 풍경은 실시간으로 세계 각지에...
"비나이다~"…성공회·가톨릭 신부 '尹부부 추락 기도' 논란 2022-11-14 18:29:40
김 신부는 지난 2017년 '적폐 청산과 인권 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 석방' 시국 선언에 참여한 인물이다. 당시 시국 선언을 주도했던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양심수 19명의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 신부는 당시 "19명이 다 누군지는...
"민주당, '친기업 진보주의'로 가야"…진보이론가의 파격 주장 [인터뷰 전문] 2022-09-25 16:09:24
아니고 얼마나 미래지향적인가, 약자통합적인가로 봐야 한다. 현재의 진보가 노인 문제를 정면으로 직시하지 않는 건 지극히 당파적 접근이다. 국회의원(민병두 전 의원) 보좌관 시절 그런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불효자방지법(자녀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이미 준 재산증여 취소)’을 입안했다.” ▷책의 첫...
조응천이 꼽은 文정부 결정적 실책 7가지 [오형주의 정읽남] 2022-07-26 16:03:12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적폐청산이 검찰 주도로 진행되면서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제도 개혁이 지체된 점도 거론했다. 조 의원은 “적폐수사를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을 세계 최대규모 검찰청으로 만들었다”며 “직접·인지수사를 확대해 검찰 특수부에 힘을 실어주는 반(反)개혁을 했다”고 강조했다....
[다산 칼럼] 尹대통령이 배워야 할 세종의 '반쪽 리더십' 2022-05-29 17:38:27
대 적폐 세력이라는 대립 구도로 적폐 청산을 몰아붙이다가 5년 만에 정권을 내줬다. 새 정부는 소통하며 개혁의 당위성을 끈기 있게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친노조적인 노동법규,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교육 시스템, 그리고 얼마 후면 바닥이 드러날 연금제도의 문제점을 국민들이 절박하게 실감하도록 해야 한다. 이틀...
[다산 칼럼]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자유론'의 역사적 의미 2022-05-22 17:40:08
불러도 무방한 이유다. 통합·정의 같은 가치를 무시했다는 등 윤 대통령의 ‘자유론’에 대한 비판도 다양했다. 이 가운데 “시장은 자유와 폭력이라는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건 만고의 진리”라는 비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유의 가치를 희석화하고 정치를 중시할 우려 때문이다. 우선 주목할 것은 윤...
[다산 칼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과제 2022-05-09 17:41:53
통합의 나라가 될 것이다. ‘내로남불’의 반대는 ‘공정과 상식’이고, ‘편 가르기’의 반대는 ‘통합’이며, ‘사회민주’도 ‘인민민주’도 가능했던 수식어 뺀 ‘민주주의’ 대신 ‘자유민주주의’를 놓았다. 그러나 지난 정부에서 국민들이 몹시 우려했던 것은 정권의 정체성 흔들기였다. 정체성 흔들기가 사회 모든...
[사설] "세제의 과도한 활용은 문제"라는 추경호 후보자의 인식 옳다 2022-05-02 17:40:50
‘적폐’나 다름없다. 종부세와 재산세 통합, 임대차 3법 보완(폐지 및 축소) 등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손질해야 할 과제들임에 틀림없다. 일각에서는 부동산시장 과열 우려 등을 이유로 부동산 세제 정상화와 재건축·대출 관련 규제완화의 속도조절론이 나오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시적 가격 상승은 세제와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