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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방지법' 발의…스타트업 vs 약사단체 충돌 2024-11-17 17:55:08
모델의 핵심이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대란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전면 허용됐지만, 약 배송은 사실상 막혀 환자가 ‘약국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사례가 많았다. 처방약을 주변 약국이 보유하고 있는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닥터나우는 약국의 재고 여부를 플랫폼이 파악할 수...
한국인 첫 간질환 학술지 '그랜드슬램'…간염 치료표준도 바꿨다 2024-11-15 18:20:40
○전공의 때부터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안 교수가 의사를 꿈꾼 것은 초등학교 때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의식을 잃고 뇌 수술을 받았다. 당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잠 못 자고 바쁜 삶을 살던 전공의 4년 차 때 처음 쓴 논문이 미국간학회지에 실린 뒤 자연스럽게 전공은 간 질환이 됐다....
[사설] 전공의 지지로 당선된 의협 비대위원장, 강경 주장에 휘둘리면 자멸 2024-11-14 17:24:58
의료계 내 최강경 그룹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탄핵과 비대위원장 선거 등 의협 지도부 교체 과정을 주도한 게 대표적이다. 박 비대위원장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것도 의사협회의 경고를 받으면서까지 대전협이 노골적으로 지지해준 덕분이다. 고비 때마다 의정 대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평가받는 대전협의 박모...
전공의 지지 받은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에 선출 2024-11-14 00:18:58
전공의와 의대생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 파탄이라는 시한폭탄을 장착해 놨다”며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가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요구하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속보]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의학회 부회장…전공의 지지속 당선 2024-11-13 20:18:28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초 차기 회장 선출 전까지다. 의협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52.79%)를 획득,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권이 있는 의협...
'의료계 블랙리스트' 구속 전공의, 구치소 근황 전해졌다 2024-11-13 13:51:33
표했다. 사직 전공의 정 씨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의 명단을 작성한 뒤 의료계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채널 등에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여러 차례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의사·의대생들 800여명의 이름과 소속 병원·학과 등 신상...
SNS 재개한 임현택 "박단 배후 조종자 상세히 밝히겠다" 2024-11-13 10:14:53
단국대 의대 교수(예방의학 전문의 겸 변호사),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등 4명이다. 후보자들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 사태가 9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의대생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의협 비대위원장에 4명 출사표…"의료계 화합 강조" 2024-11-12 21:47:35
물은 후에 회원 투표를 할 것이고, 사직 전공의를 지원하겠다"라며 후배 의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대입 정시가 시작되기 전에 의대 증원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에 이월하지 않는 방식으로 증원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황 회장은 "12월 말 정시가...
여야의정 협의체 시동…"주 2회 만나 연말까지 성과 도출" 2024-11-11 17:55:47
전공의 모집에 합격해도 3월에 군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이들이 올해 사직한 만큼 내년에는 수련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입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체는 이들의 복귀를 전제로 병역을 미룰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우려사항과 문제점을 의료계가 건의했고,...
[사설] 여·의·정 협의체 출범…전공의, SNS 아닌 공론장으로 나오라 2024-11-11 17:35:32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빠진 ‘개문발차’다. 의료계에서는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만 참여했다. 아직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구성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0개월째에 접어든 의정 갈등 속에 정부와 정치권, 일부 의료계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