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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국장은 못믿겠다'는 투자자들 2024-11-10 17:35:13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도 여야 정쟁에 밀려 기약이 없다. 미리 준비했던 기업과 투자자만 고생 중이다. 기업들엔 '정정 신고서' 폭탄금융당국이 기업 경영 판단을 제동하는 일도 숱하다. 작년까지 지난 9년간 금감원이 기업에 정정신고서를 요구한 사례는 단 2건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10개월...
한동훈, 尹 담화에 '침묵'…친한계 "10점 만점에 6점" 2024-11-07 17:19:43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지금은 소모적 정쟁보다는 민생과 국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썼다. 유상범 의원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께서 그동안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아주 진솔하고 진지한 사과를 하신 것으로 저는 받아들였다"며 "각종 사안에 대해 정치적 동기를 떠나서 사실관계를 있는...
"예산실 출신 지역·고교 밝혀라"…예결위 첫날부터 '극한 정쟁' 2024-11-07 17:16:1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첫날부터 정쟁의 장이 됐다. 예결위는 정부가 제출한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지만, 야당 의원은 대체로 예산 관련 질의보단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에선 "예산 질의가 이렇게 없는 것은 국회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이란 지적이...
추경호 "尹 대통령, 진솔한 태도로 논란·의혹 설명해" 2024-11-07 14:27:29
기자회견을 계기로 우리 국회도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을 보살피고 외교·안보 현안을 챙기는 본연의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
'우생순' 임오경 "나도 어찌보면 영화인…영화 산업 위기 함께 극복해야" 2024-11-06 14:38:41
여야 정쟁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정하 간사와 임오경이 그런 의미를 함축해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0년간 우리의 가장 친근한 문화 콘텐츠였다. 영화에는 다양한 시대상이 반영되면서 울고 웃었고 감동과 희망을 얻었다"며 "저 또한 '우생순'을 통해 비인기종목 핸드볼을 국민에...
"김건희 특검 필요할 수도"…국민의힘 '6선 의원'의 압박 2024-11-06 07:37:20
경우, 특검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해온 당의 단일대오가 깨질 수도 있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으로, 친한(親친한동훈)계 좌장인 조경태 의원은 지난 5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김 여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던 중 '특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특검은...
[데스크 칼럼] 전쟁 획책이라는 또 하나의 괴담 2024-11-05 17:28:23
이재명 대표 방탄과 정쟁을 위한 괴담 선동에 4성 장군 출신 재선 의원이 총대를 멨다는 점에서 더욱 입맛이 쓰다. 맞지도 않는 헌법을 들먹이며 “단 한 명의 군인이라도 국회 동의 없이 파견하면 국방장관을 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자칭 손자병법 전문가라는 이 의원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군에 있을 땐...
"김건희 특검, 열려 있다"…한동훈에 손 내미는 민주당 2024-11-05 15:52:41
"정쟁용 악법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했다. 한 대표 역시 윤 대통령에게 쇄신책을 요구하면서도, 김 여사 문제에 대해서는 특검이 아닌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혹시 모를 김 여사 특검법 이탈표를 우려해서라도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쇄신 요구...
방산 물자 수출하려면…국회 동의받으라는 野 2024-11-04 18:12:58
공포심을 조장해 온 민주당이 정쟁을 위해 설익은 법안을 당론으로 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병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분의 반대도 없었다”고 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이...
[사설] 기업 발목 잡는 상법 개정안, 여야 따로 없는 '주주 포퓰리즘' 2024-11-04 17:27:17
무한 정쟁 속에서도 표에 도움이 되는 ‘주주 포퓰리즘’ 앞에선 여야가 따로 없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 공언대로 주식시장을 살리려면 증시를 짓누르는 상속세 완화와 기업의 장기 성장 지원을 위한 입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식회사 제도의 원리와 현실을 무시한 상법 개정안은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다운으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