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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피닉스다트 경영권 다툼에 창업자 손 들어줘 2024-03-21 12:57:38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작년 10월 피닉스다트 창업자 측에 제기한 주주권 확인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오케스트라PE는 2019년 1월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회사를 경영해온 PEF 운용사다. 작년 9월 인수금융 대주단인 하나증권이...
SK하이닉스 HBM 설계하다 마이크론 임원으로…기술 유출 '심각' 2024-03-07 06:01:03
작성한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얻은 정보가 경쟁사인 마이크론으로 흘러갈 경우...
"정규직 된 기간제 사무보조, 임금차별 아니다" 2024-02-13 18:27:59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제6민사부(남양우 부장판사)는 공공기관인 A사에서 사무보조원으로 일하던 파견 근로자 2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에 관한 소송에서 최근 원심을 뒤집고 “A사의 행정원은 원고들의 비교대상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행정원과 똑같은 수준으로 여겨졌다면...
이수만, SM 인수전 관련 이사회 회의록 들여다본다 2024-01-31 10:57:45
1년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김유성)는 이 전 총괄이 SM을 상대로 낸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 신청을 지난 30일 받아들였다. 열람 대상은 지난해 2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이사회 의사록과 그 첨부 자료로, 해당 기간은 SM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와 하이브 간 치열한 인수전이...
'복붙' 표준약관 믿었다가 수백억 손실....KB증권, 위너스운용에 패소 2024-01-29 07:00:01
역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8 민사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KB증권이 위너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던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는 KB증권의 '일본 닛케이225 지수 옵션투자 사모펀드' 반대매매와 ...
'70억 소송전' 안상휘 PD "에이스토리, SNL코리아 흠집 내기" [전문] 2024-01-25 17:55:52
탑티어(최상급) 초대형 콘텐츠 제작사"라며 "그들은 제작사 '갑'의 위치에서 그들이 가진 업계의 영향력을 믿고,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에이스토리는 쿠팡의 자회사인 CP 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토리 전 제작2본부장 안상휘 PD 등에 대해 7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사마귀 제거 '냉동응고술'도 수술일까…법원 "보험금 지급해야" 2023-12-20 10:03:30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도 보험금 지급 사유인 수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0일 의정부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정욱도)는 A씨가 B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청구 항소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보다 150만원 늘어난 350만원을 지급하라고...
법원 "박현종 bhc 회장, BBQ에 27억원 배상하라" 2023-01-13 17:15:15
BBQ가 경쟁사인 bhc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13일 서울고등법원 제18민사부는 지난 2021년 BBQ가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박 회장의 선관주의의무 위반행위 및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BBQ 등 원고에게...
文정부 '비정규직 제로' 후폭풍…20억 물어주게 생겼다 2022-10-23 14:00:01
파견근로자들을 기간제로 채용하려다 결국 20억원을 혈세로 배상해줘야 할 처지가 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무리해서 수행하려다 벌어진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전서영)는 지난 13일...
'환불사태' 머지플러스, 상품권 판매업체에 106억 물어줘야 2022-08-28 18:22:10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33민사부(부장판사 허준서)는 한국페이즈서비스가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미지급 정산대금 지급 소송에서 모두 원고 승소 판결했다. 머지플러스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머지포인트’를 구매하면 사이트 내에서 기프티콘 등 전자상품권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