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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톡톡] 가장 책을 많이 읽는 세대는? 2024-10-27 17:22:19
눌리고 터지면서 책은커녕 지갑도 옳게 꺼내기 어려웠다. 배우자가 한강의 작품 1쇄를 사둘 수 있었던 것도 당시 그가 청년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성인 독서율 자체는 나날이 하락세다. 웹소설처럼 ‘가벼운’ 장르에 속하는 작품도 종이책, 전자책으로 출간됐다면 수치 집계에 포함됐다. 그럼에도 텍스트를 읽는 주축...
한국기술교육대, 학생·교육생·주민이 참여하는 ‘이색 테마 도서전’ 2024-10-26 08:00:01
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쇼핑하듯 독자들이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느껴보도록 하기 위해 ‘마켓’을 표현을 사용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프로갓생러 마켓’ 도서전은 다산정보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다음달 2일과 3일에는 천안시 부대동 2캠퍼스 능력개발교육원 1층 로비에...
[커버스토리] 노벨문학상도 품었다…K콘텐츠 힘 어디서 오나 2024-10-21 10:01:02
종이 해외에서 185만 부 판매됐습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13개 언어권에서 16만 부 이상 판매됐고,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도 2018년 일본어로 번역된 이후 일본에서 20만 부가 넘는 등 10개 언어권에서 3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경제성장 견인차, K-콘텐츠 K-문학의 인기는 한류 성장사의 마지막 화룡점정이란...
“정부 지원 없으면 사상누각”…다시 온 책의 시간, 부흥의 조건 [책이 돌아왔다③] 2024-10-20 10:33:30
사람 10명, 민음사 책 사는 사람 10명, 셋 다 합치면 12명 정도 되는 시장이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출판사 한 관계자의 ‘웃픈’ 이야기는 도서출판업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독서율은 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이 책이든 전자책이든 책을 한...
노벨상 전부터 독서는 섹시했다…2030이 책 읽는 이유[책이 돌아왔다①] 2024-10-20 08:30:01
한강 작가의 책들은 10월 10일 수상 발표 이후 엿새 만에 100만 부 넘게 팔렸다. 출판 부수가 감소하면서 힘겨운 시간을 겪은 인쇄소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고 명품매장 대신 서점 앞에 오픈런이 늘어섰다. 출판유통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에 선정된 10일부터 6일간 종이책은 248만2904부 팔렸다....
한강이 불러온 독서 열풍…'북세권'이 뜬다 2024-10-18 17:40:00
아직 책 읽는 사람보다는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20·30대 청년층이 최근 종이책을 소비하는 이유가 독서 그 자체보다는 SNS상에서 뽐내기 위한 과시 성격이라는 지적도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종이책 내용을 손으로 옮긴 ‘필사’ ‘필사스타그램’을 검색하면 각각 65만 개,...
[르포] 美콘텐츠 업계서 달라진 웹툰 위상…뉴욕 코믹콘서 존재감 2024-10-18 08:33:55
잡은 지 오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종이 만화책 위주로 콘텐츠 소비가 이뤄져 왔다. 그러다 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뉴욕 코믹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웹툰 콘텐츠는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이 미국 현지 출판사와 계약해 만화책 형태로 소개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올해 행사부터는 네이버웹툰이 대형...
"지역 서점에 한강 책 공급 안했다" 지적에…교보문고 "물량 추가 공급할 것" 2024-10-17 21:13:38
5시까지 한강의 책 40만2000부(종이책 기준)를 판매했다. 교보문고는 서점조합의 주장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100만부는 독자들의 주문 수량으로 실제 독자들의 손에 쥐어진 책은 그보다 훨씬 적은 숫자"라며 "우리 회사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타 도매업체와 마찬가지로 15일부터 300개...
"교보 때문에"...동네서점 한강 책 못 팔았다 2024-10-17 17:38:47
오전까지 한강의 책을 공급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서점조합이 밝혔다. 반면, 교보가 아닌 다른 도매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역 서점들은 15일부터 정상적으로 공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서점조합은 "교보생명이 국민 교육기업일 뿐만 아니라 업계 3위로 평가받는 대기업인 만큼 횡포를 부리거나 불공정 거래...
튀르키예 시인 메틴 투란 “시에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있죠” 2024-10-16 00:54:41
‘테크놀로지 문학’ 현황에 관해서는 “아직 종이책 비중이 높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자책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한국 웹툰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마 전 세계가 그렇지 않나요? 한국 웹툰과 디지털 문화의 수준은 아주 높죠. 시 부문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시각적 효과가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