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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폰 증거로 기소해도 자백은 무효”…대법 판결 2025-01-26 09:00:07
한 법정 진술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와 제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피고인 A씨는 2023년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불법...
'이탈리아 유학생 살인사건' 녹스, 재심도 명예훼손 유죄 2025-01-24 05:19:47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년 뒤 항소심에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돼 석방됐다. 이후 2015년 최고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고서 완전히 혐의를 벗었다. 녹스는 살인 사건 재판과는 별개로 명예훼손 재판도 받았다. 그는 2007년 사건 초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아르바이트했던 페루자의 술집 주인인 콩고...
"너 정말 싫어" 주호민 아들 학대혐의 특수교사에 징역 10월 구형 2025-01-23 09:20:46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변호인은 "유일한 증거인 녹음파일은 증거능력이 없고, 녹음의 구체적 경위를 보면 정당행위로 볼 수 없으며, 피고인의 행위를 학대로도 볼 수 없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 사건은 2022년 9월 당시 9세이던 주씨의 아들이 다니던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천만번 생각해도 아동학대범 아냐" 2025-01-21 19:08:55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아이가 자폐성 장애인인 점 등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다만 A씨의 여러 발언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너를 이야기하는 거야. 아휴 싫어. 싫어 죽겠어. 너 싫다고"라는 부분에 대해서만...
'홍상수·김민희' 재산 상속 못한다?…'사실혼'의 두 얼굴 [윤지상의 가사언박싱] 2025-01-10 09:48:17
남성은 "사실혼 파기"를 주장하며 재산분할을 청구했고, 여성은 "어려운 처지의 남성을 돕기 위한 단순 동거"라고 맞섰습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법원은 사실혼을 인정해 여성에게 수억 원의 재산분할을 명령했습니다. 중혼적 사실혼의 함정이미 배우자가 있는 상태에서의 사실혼, 이른바 '중혼적 사실혼'은 법적...
'니코틴 중독 남편 살해 혐의' 아내, 무죄 확정 2025-01-07 07:03:58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대법원은 "유죄 부분에 대해 제시된 간접증거들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증거로서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유죄로 확신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며 "추가 심리가 가능하다고 보이는 이상 원심의 결론을 그대로 유지하기...
남편에 니코틴 원액 먹여 살해 혐의...대법원 '무죄' 2025-01-07 06:16:44
대법원은 "유죄 부분에 대해 제시된 간접증거들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증거로서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유죄로 확신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며 "추가 심리가 가능하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수원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4차례 변론 절차를 거쳐 "범행 준비와 실행 과정, 그러한...
신화 이민우에 26억 뜯어낸 방송작가 징역형 '파기환송' 이유는? 2024-12-27 12:39:53
선고받은 징역 9년형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은 이미 편취한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긴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범죄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다시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2심 '유죄' SK케미칼·애경, 가습기 살균제 책임 다시 묻는다 2024-12-26 12:54:48
상해·사망을 유발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고인들의 업무상 주의의무위반과 피해자들의 상해·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심은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에게 각 금고 4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관계사 직원들은 금고 2~3년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주차선 밟아 홧김에"…'꽁치 통조림' 투척한 직장인 2심서 무죄, 왜? 2024-12-20 20:12:13
하거나 차량 부품을 교환했다고 볼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투척한 오물의 양과 면적, 비산 형태와 모양에 비춰 (기계) 세차로 쉽게 원상회복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척한 오물이 차량의 용도와 기능에 영향을 끼쳤거나, 도장·부품 교환이 필요하거나, 오물 냄새로 운행을 할 수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