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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150% 폭등한 비트코인…트럼프발 '암호화폐 시대' 오나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2024-11-21 17:16:05
미래를 위해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직접 관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 암호화폐 투자자와 관계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이자 정치자금 조달 창구였다. CNBC는 “선거일 밤 마러라고에서 승리를 축하할 때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이더리움 580억원 털어간 북한…스모킹건은 '헐한 일' 2024-11-21 16:41:10
필요한 '믹싱'(mixing) 사이트 3개를 직접 만들어 탈취한 이더리움의 57%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했다. 심지어 '이 사이트는 싸게 거래해준다'는 광고도 했다. 나머지 이더리움은 중국, 미국, 홍콩 등 13개 국가의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후 세탁됐다. 결국 탈취된 가상화폐라는 점을 입증하기가 쉽지...
[단독] 전기 고문에 총구 협박…캄보디아 취업 사기 피해자 '눈물' 2024-11-21 14:24:45
없다"며 "프놈펜까지 직접 와야 도와줄 수 있다"는 말뿐이었다. 그러던 중 서 씨의 탈출 계획이 조직원들에게 발각됐고, 12월 2일부터 감금이 시작됐다. 감금 첫날부터 입이 테이프로 막히고 수갑이 채워진 채 전기 충격기로 고문을 당했다. 기절했다 깨어나 보니 수갑으로 철제 침대에 결박돼 있었다. 휴대전화를 빼앗겨...
반복되는 외국환거래 위반…금감원, 은행권에 '핵심설명서' 배포 2024-11-21 12:00:04
▲ 해외직접투자 ▲ 부동산 취득·처분 ▲ 금전대차 ▲ 증권거래 등이다. 그러나 금융소비자의 미신고 등으로 인한 법 위반 건수는 매년 1천100~1천300건 수준에 달한다. 금감원은 "위반 유형이 정형화하고 위반 시기도 집중화하는 등 매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가 외국환거래...
하필 또 중국에…'2400억 가치' 국가핵심기술 빼돌렸다 2024-11-21 11:26:28
자료들의 경제적 가치가 투자비 절감액, 직접이익 등 객관적으로 파악되는 부분만 합산하더라도 약 24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봤다. B사가 획득한 기술은 약 10년의 기술격차를 한 번에 해소하는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B사가 얻은 매출 이익과 A사가 입은 손해 등은 훨씬 더 큰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발트해 해저케이블 절단 의혹 확산 2024-11-20 09:17:42
출항해 현장 인근 지나던 중국 선박 수사선상에 유럽 외무장관들 "러 하이브리드 활동 전례없이 늘어…심각한 안보위협"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발트해를 지나는 해저케이블 2곳이 훼손된 사건을 둘러싸고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뉴욕증시, 러시아가 꺼낸 '핵 카드'로 변동성 촉발…혼조 마감 2024-11-20 07:00:17
본토를 공격함에 따라 러시아는 서방의 직접 개입이라고 보고 핵 교리 개정으로 대응했다. 이번 개정에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이 공격하면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러시아와 동맹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재래식 무기 공격에도 핵무기로...
불법 주정차 걸리자 "내 차 몰라?"…부산 중구청장 '직권남용' 송치 2024-11-18 20:47:23
단속에서 차량을 빼달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연락해 이야기한 것은 단속에서 제외해 달라는 취지로 해석된다고 봤다. 최 청장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 단속 축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판 바뀌는 경제·안보 환경…美·中 사이서 '능동외교' 2024-11-18 18:59:05
레토릭(수사)과는 다소 다른 발언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기조의 전환은 아니다”며 “한·미 동맹 복원 및 한·미·일 협력 강화 등 과제가 일단락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교가에서는 최근 한·중 관계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는...
[단독] "형, 나 못 나가"…캄보디아서 실종된 한국인 근황 확인 2024-11-18 16:45:33
한국인 피해자들의 송환을 위해 국내 수사기관의 발 빠른 움직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달 초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한국인 납치·감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했지만, 억류된 한국인들의 귀국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B씨의 경우 현지 한인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12일 한국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