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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따르는 술이…" 성희롱으로 해임된 男 임원의 해명 2024-10-28 10:52:21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후 이 남성은 '아재 개그'였다고 해명했지만, 재판부는 농담의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민사2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전 임원 A씨가 B재단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해고' 까다로운 국내 법제도…"노동전문가 적극 활용해야" [율촌의 노동법 라운지] 2024-10-24 07:00:01
여전히 쉽지 않고 해고에 따른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계 위험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과거 IMF와 같이 국내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기존의 해고제도가 한동안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완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8기) 합격...
"퇴근 후 개인카드로"…억대 횡령 혐의 해고했더니 '반전'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10-21 15:31:10
해고 판단을 받아냈다. 근무시간 외에 결제가 이뤄졌고 횡령으로 의심된 금액이 포착됐다 해도, 회사 비용으로 이를 보전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징계 사유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4민사부(재판장 방창현)는 성남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을 지내다 횡령 의혹으로 해고된 A씨가...
'사내 성추행' 무혐의 나왔는데도…노동위는 "정당한 해고"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10-14 10:17:51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중노위와 회사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직장 내 성희롱을 이유로 한 징계해고의 징계사유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성희롱 의혹 받은 남직원, 결국...
사은품 머그잔 챙겼다가…해고 '날벼락' 2024-10-13 09:30:57
"해고는 과중한 조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머그잔이 개당 2만원으로 고가의 제품이 아닌 점, A씨가 반출한 5개 중 2개를 고객들에게 증정했고 나머지 3개는 증정용으로 갖고 있다가 회사에 반납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달력의 경우 회사가 기존에도 엄격히 반출을 관리했는지 불분명하고, 단지 사은품을 무단으로...
고객지급용 머그잔 가져갔다고 해고 통보…법원 "재량권 남용" 2024-10-13 09:00:01
영업 활동에 사용한 직원에 대한 회사의 해고 통보는 법에 어긋난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 회사 물품을 무단 반출한 것은 징계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영업 활동에 사용할 목적인 만큼 형법상 절도죄를 물을 정도는 아니라는 취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주식회사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불륜’도 징계사유가 되나요? 2024-10-08 17:42:35
경우에 따라서는 징계해고도 가능하다. #간통죄에 대한 위헌 결정 이전 사례이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 약 13명의 비교적 소수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회사 내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부정행위 상대방에게 지속적으로 본인에게 연락할 것을 요구하면서 연락을 하지 않으면 처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취재수첩] 해직 간부 죽음도 회사 탓이라는 서울지하철 노조 2024-10-08 17:36:22
초 사망했다. A씨는 지난해 징계를 받아 해직된 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해달라고 신청한 노조 간부 32명 중 한 명이었다. 지노위는 지난 8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제도)를 악용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다가 해고된 이들 간부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노조 간부들의 비위 행위가 중하지만 잘못된 노사...
"황희찬, 재키찬이라 생각"…인종차별 선수 '10경기 출전 정지' 2024-10-08 07:45:37
영수증을 건넸다가 해고되는 일도 있었다. FIFA의 결정 이후 울버햄프턴의 축구 분야 최고 책임자 맷 와일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런 징계는 축구에서 인종차별이 허용되면 안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울버햄프턴은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꾸리도록 최선을...
"속옷 차림으로 동료와…" 결국 파면 당한 교수의 반격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0-06 07:11:01
점에서 이를 A에 대한 징계사유로 삼기 어렵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A가 즉시 자리를 피하는 등 제지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A가 당황해 적절한 조처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판결은 대법원에서 상고기각으로 최종 확정됐다. ○불륜은 해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