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꽃과 나비의 고향 함평 '4·4·8 프로젝트'로 힐링하세요 2022-02-24 15:07:02
‘꽃과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군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봄 나비축제, 가을 국화축제로 알려진 함평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힐링 명소를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4·4·8 프로젝트…숲과 바다에서 힐링함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4·4·8 함평관광...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배유람 ‘로서네 법칙’에 문화 충격…우당탕탕 한 집 살이 스타트 2021-12-13 11:40:14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3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우당탕탕 한 집 살이 시작 스틸을 공개했다. 지조와 절개를 가진 시골 선비 남영은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에 상경했다. 그런데, 야심 차게 시작한 한양 살이는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법천지다. 어쩌다 한집에 살게 된 로서와...
철길에 핀 詩…"외로운 간이역도 모두 인생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6-25 17:20:54
천지가 진동하고 (…) 수레 속에 앉아 영창으로 내다보니 산천초목이 모두 활동하여 닫는 것 같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하더라.’ 1899년 9월 18일 국내 최초의 경인선 철도가 개통된 다음날 독립신문에 실린 시승기의 한 대목이다. 사실을 전하는 기사이지만 표현이 문학적이다. 증기기관차를 처음 접했으니 바퀴...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수국천국' 2021-06-10 17:14:17
수국을 심어 그야말로 수국 천지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프랑스의 시인인 제라드 드 네르발은 “모든 꽃은 자연에서 피어나는 영혼”이라고 했습니다. 시인의 말대로라면 우리가 꽃을 좋아하는 것은 자연의 영혼과 교감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꽃도 유행을 탑니다. 최근까지 가장 인기 있었던 건...
[고두현의 문화살롱] 예버덩 집필실마다 꽃등불…'불후 명작' 꿈꾼다 2021-05-14 18:58:12
문 앞에 노란 꽃다지가 피었다. 마당가 풀숲에서는 모란이 꽃망울을 내밀고 있다. 작약과 큰꽃으아리까지 피니 그야말로 꽃 천지다. 강원 횡성 강림면 주천강 상류, 물이 휘돌아 흐르는 강기슭에 ‘예버덩 문학의 집’이 있다. 예버덩은 옛 들녘(버덩)을 뜻하는 ‘고평(古坪)’의 순우리말 이름이다. 이 버덩에 ‘문학의...
[이 아침의 풍경] 다시 찾아온 봄의 선물 2021-03-25 17:32:03
꽃말은 ‘겸손한 사랑’이다. 히아신스 특성에 걸맞은 꽃말인 것 같다.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다시 살아나는 히아신스는 부활절에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굳이 산으로, 들로 나서지 않아도 온 세상이 봄꽃 천지다. 개나리, 매화, 벚꽃 등 또다시 찾아온 봄의 선물이 반갑고 고맙게 느껴진다. 잠깐 멈춰 서서 향긋한...
花사해지는 남도로 봄 마중 가볼까 2021-03-04 17:10:38
때문입니다. 아직 꽃봉오리도 벙글어지지 않았지만 조금 지나면 온 천지에 화사하게 꽃 사태가 날 겁니다. 꽃 보러 떠나는 여행이 일상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남도의 꽃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선비의 풍모 닮은 남명매·원정매국내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 홍매화가 입춘 하루 전날인 지난달...
변산반도 채석강, 내소사, 직소폭포 2021-02-25 17:09:05
천지다. 곰소만 주변의 어패류와 곰소 염전의 천일염이 만나니 곰소 젓갈의 품질이 좋은 건 당연한 일이다. 서해에서 잡은 해산물을 천일염으로 곰삭힌 부안의 곰소 젓갈은 예부터 알아줬다. 부안에서 밥을 먹으면 어딜 가도 젓갈 서너 가지는 나온다. 부안의 또 다른 먹거리는 백합이다. 조개의 여왕이라는 애칭답게...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2020-12-31 15:58:38
0도 이하로 떨어져 천지가 얼어붙은 밤, 그림자와 유령들도 잠들고 들판엔 삭풍만 부는 밤들을 우리는 버텨냈다. 존재가 영도(零度)로 돌아가는 밤들. 새벽 거리를 비루먹은 개처럼 떠도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길고양이 한 마리라도 동사한다면 그건 우리의 탓이다. 우리가 얻은 따뜻한 밥과 편안한 잠자리는 다른 누군가...
[한경에세이] 여의도의 신선한 '초선 바람' 2020-09-08 17:39:25
봄이 오면 천지는 산천의 꽃과 나무들로 붉고, 노랗고, 파랗게 물든다. 그리고 생명력이 넘쳐나는 계절, 각급 학교는 신입생을 받고 입학식을 한다. 언제나 신입생들은 기대 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그래서 봄은 아름다운 희망의 계절이다. 늘 갈등과 정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