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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준의 인문학과 경제] 새해에도 자유무역의 혜택 계속 누릴 수 있기를 2025-01-31 17:54:36
않았다. 대표적 인물이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었다. 그는 ‘무역의 균형에 대해’라는 에세이에서 이 문제를 전면적으로 비판했다. 논리는 다음과 같다. “영국인의 프랑스에 대한 시기심과 증오심은 끝을 모를 정도라 프랑스와의 무역에 온갖 장애물을 설치해놨고 그것을 고집스레 지키고 있다. 그 결과 프랑스의 맞대응을...
[이 아침의 화가] 데이비드 오케인의 캔버스 위 '자아 교향곡' 2025-01-26 17:15:43
등 수많은 철학자들이 탐구해온 ‘자아’라는 화두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 그의 작품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건 사실적인 표현과 희미한 빛이 연출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머러스하거나 기괴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거대한 캔버스 천에 둘러싸여 장난을 치는 듯한...
개츠비가 좇았던 것은…성공이었을까, 사랑이었을까 2025-01-23 17:32:01
통해 비로소 내가 된다고 한다. 철학자 자크 라캉의 말이다. 그는 인간의 욕망은 타인의 욕망이라고 주장한다. 경제학에도 포모, 베블런 효과, 스놉 효과, 밴드왜건 효과처럼 많은 용어가 있다. 네트워크 효과는 타인과 분명히 관련이 있다. 우리는 혹시 다른 사람이 건네준 이상과 꿈을 좇으면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것인...
[책마을] 명령에 복종할 땐 '죄책감 느끼는 뇌' 기능이 마비된다 2025-01-17 18:32:46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이들을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으로 설명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잘못된 명령에 복종한 이들은 괴물이나 악마가 아니라, 윤리적 주체로서 사유하지 못한 무능하고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벨기에 심리학자 에밀리 A 캐스파의 은 악의 평범성을 신경과학으로 규명한 책이다. 뇌에서 어떤...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적자생존의 법칙과 신 손자병법 2025-01-13 16:35:30
fittest)은 1864년 영국의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가 《Principles of Biology》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인간들의 사회적 생존경쟁의 원리를 함축한 사회-철학 용어로 처음 사용되었다. 이 용어는 찰스 다윈에 의해 생물체나 집단의 다양한 환경 적응력이 높을수록 오래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가진 진화론 영역의 과학 용어로 더...
진옥동 "목표 아닌 목적을 향해 가야 일류" 2025-01-12 18:08:44
번째 연사로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의 을 번역한 김진식 정암학당 연구원(오른쪽)을 초청했다. 키케로가 에서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의무에 충실하면서 훌륭함을 추구해야 하며 사익 추구에 앞서 공동체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튿날 주제 도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턴트 론 카루치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목표가 아닌 목적 향해 나아가자" 2025-01-12 11:33:16
철학자인 키케로가 쓴 '의무론'을 번역한 정암학당의 김진식 연구원을 초청했다. 키케로가 의무론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의무에 충실하며 '훌륭함'을 추구하고, 개인의 이익 추구에 앞서 공동체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한 점을 되뇌이기 위해서다. 이튿날 주제 도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턴트인...
[책마을] 규칙은 엄격해야 할까, 융통성이 있어야 할까 2025-01-10 17:20:03
세기 동안 도덕철학자, 신학자, 법학자, 소설가를 괴롭힌 문제였다. 얇은 규칙의 일종인 컴퓨터 알고리즘도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발달하더라도 컴퓨터에 모든 판단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대 정치에서 통치자의 재량권을 어느 정도로 인정해야 하는지도 비슷한 문제다. 그...
"韓, 교육열 아닌 성적열…천재 원하면 천재 기르는 교육해야" 2025-01-08 17:50:55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해 ‘행동하는 철학자’로 불린다. 그는 우리가 처한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일이 생각의 시선을 높이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인문학적, 철학적, 문화적, 예술적 시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사유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경제가 발전해도 추격자 이상으로 성장할 수...
Z세대를 위한 변명 [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5-01-08 10:46:55
과학철학자인 텔모 피에바니의 ‘불완전한 존재들(Imperfection: A Natural History)’라는 책에 따르면, 자연사의 모든 것들은 결함과 땜질로 탄생하고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그는 “지구에서 일어난 다섯 번에 걸친 대멸종에서 가장 완전한 생물이 가장 먼저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였던 공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