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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총리 재선출·2차내각 출범…'소수 여당' 정국 불투명(종합) 2024-11-11 16:41:42
달 만에 총선을 치르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자민당과 공명당은 기존 의석수보다 64석 적은 215석을 얻는 패배를 경험했다. 자민당·공명당 의석수 합계는 옛 민주당에 정권을 넘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그 뒤 자민당은 2012년 옛 민주당 내각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것을...
日이시바, 총리직 겨우 지켰지만…여소야대속 '식물내각' 가능성 2024-11-11 16:20:04
선거(총선)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자민당 총재 이시바 시게루가 어렵사리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총선 결과로 인해 중의원(하원)이 여소야대 구조로 재편됨에 따라 이시바 내각의 향후 국정 운영은 불안정한 '식물 내각' 상황에 처해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만 그런 게 아니네…세계 곳곳서 선거 예측 '헛발질', 왜? 2024-11-09 17:30:26
총선에서도 여러 여론조사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박빙의 승부나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밀린다는 결과를 내놓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지난 7월 프랑스 총선에서도 극우 국민연합(RN)이 압승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쏟아졌지만, 실제로는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의 승리였다. RN은 압승은커녕 3위에 그쳤다....
독일 '총선 모드' 돌입…"1월로 앞당겨야" 총리 압박(종합) 2024-11-09 04:32:36
미친다. 연정 내부에서도 당초 내년 9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겨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해 숄츠 총리 불신임과 조기 총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녹색당도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고 '총리 시대'라는 문구가 새겨...
독일 이미 '선거 모드'…"내년 1월 총선 치러야" 총리 압박 2024-11-08 23:52:51
의회 해산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총선을 치를 수 있다. 유권자들도 야당 주장에 대체로 동의했다. 전날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맵 설문에서 응답자의 65%가 총선을 가능한 한 빨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방정부의 업무 수행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4%로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자유민주당(FDP)이 연립정부를 탈퇴한...
[트럼프 재집권] "당장 추방"…반이민 물결 지구촌 뒤덮나 2024-11-07 22:47:35
올랐다.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총선에서는 극우 자유당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 반이민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미국과는 달리 EU는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트럼프식의 극단적인 정책이 유럽 전반에 걸쳐 확산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하지만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은 유럽 내...
공약 깬 것 아냐?…英노동당 '증세 예산안' 비판 커져 2024-11-03 21:22:52
여론 조사에선 보수당 지지율이 29%로 총선 이후 처음으로 노동당(28%)을 앞질렀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보수당이 노동당을 제친 것은 '파티게이트'가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여겨진다고 이 매체는 풀이했다. 공약과는 다른 결의 예산안에 금융시장도 술렁였다. 1일 장 마감 때...
[르포] 총선서 '자민당 비자금' 심판한 일본 시민들…"큰 기대는 없다" 2024-10-30 18:21:42
생활은 별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53.85%로 직전인 2021년 총선(55.92%)보다 2%포인트 정도 하락하면서 1945년 이후 세 번째로 낮았다. 자민당에 투표했다는 이토(47·자영업)씨는 "대체할 수 있는 야당이 없다"며 "과거 민주당 정권 때는 기대에 어긋나는 일만 했다"고 말했...
"명품백 대응·이조심판론 부적절"…與 총선백서 공개 2024-10-28 13:36:21
지도체제 운영이 어려운 비정상적 상황에 직면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면서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포함한 모든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 나갈 수 없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백서는 "여의도연구원의...
'조기총선' 자충수로 日이시바 풍전등화…한달만에 벼랑끝 몰려 2024-10-28 12:51:38
인정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시바 총리의 조기 총선 '승부수'는 자민당 의석수를 56석 줄이고 유권자의 분노만 확인한 '자충수'가 됐다. 이시바 총리는 다른 야당을 포섭해 연정을 확대하거나 사안별로 일부 야당과 협력하는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같은 구상이 차질을 빚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