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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北인권 검증 회의서 '러 파병' 현안 제기 2024-11-07 23:02:10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이산가족 문제의 즉각적 해결과 강제송환 탈북민에 대한 고문 및 비인도적 대우와 처벌 중단, 국제인권협약 준수 촉구, 주민 통제 목적으로 제정한 이른바 '3대 악법'(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 폐지 등이다. 한국 정부는 서면을 통해 유엔 고문방지협약과...
'트럼프의 극찬' 지성호 "트럼프, 김정은 만남 우선 아닐 것" 2024-11-07 18:10:48
이름이 가장 먼저 호명됐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탈북민을 계속해서 만나는 것이 인권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는 증거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는 특히 인권 문제에서 '선'을 넘은 것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그는 "청년 군인들이 목숨값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그들의 가족에게 돌아가는 게 아닌...
유엔 인권검증대 서는 北…'적대세력 탓' 주장 반복할 듯 2024-11-07 17:03:14
조치와 이산가족 상봉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또, 정치범 수용소 폐지를 위한 노력과 종교의 자유 및 식량권·건강권 보장, 여성·아동·장애인 등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조치,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서도 질의한 상태다.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올해 유엔...
유엔 北인권검증 참여 인권단체들, 아동·의료 등 쟁점 다양화 2024-11-07 01:28:37
연대 보고서 3개와 개별 보고서 16개를 냈는데, 탈북자 강제북송 등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주요 쟁점뿐 아니라 북한 주민의 일상 영역에 속하는 여러 이슈를 현안으로 다뤘다. 신혜수 KOCUN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제민주주의허브(IDH) 김승현 대표는 북한 아동 및 장애인 인권에 초점을 뒀다고 소개했...
北인권보고관 "北, 주민통제 더욱 강화…한반도 긴장도 영향" 2024-10-30 04:22:36
"탈북민들은 외국에 남아있더라도 북한정권의 제한과 보복의 두려움 탓에 고향의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지 못하며 고통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김상진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는 살몬 특별보고관 보고서가 강제송환 이후 발생한 강제실종 및 고문 사례에 초점을 맞춘 것에 주목한다며 "한국...
한미일 "北인권 접근법, 감시·책임규명 등 행동으로 전환해야"(종합) 2024-10-19 07:26:06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을 높이기 위한 탈북자 목소리 확대 ▲ 납북자, 미송환 전쟁포로, 불법 구금자, 이산가족 문제 등의 즉각적 해결 등에 대한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콘택트 그룹을 만들기로 했으며 일본은 공동성명에서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3국은 또 ...
"너 북한서 왔다고 다 소문낼 거야"…탈북소녀 두 번 울렸다 2024-10-10 13:51:33
따르면 2019년 탈북한 노진해 양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북한에서의 생활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노 양은 북한에서 배선공 일을 하는 아버지와 장마당에서 돈을 번 어머니 덕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복하게 살았지만, 샤워만큼은 밖에서 떠온...
"강제북송 1년, 동생 돌려달라" 탈북민 주영 北대사관앞 시위 2024-10-10 07:14:37
10월 9일 탈북민 수백 명과 함께 강제 북송됐고 이후 철옥 씨의 소식은 알 수 없는 상태다. 김규리 씨는 이날 "내 동생을 구해 주세요. 동생을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 강제 북송 1년, 내 동생은 어디 있나요"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북한 대사관 시위에 앞서 주영 중국...
"北이 가족 산산조각내"…유엔총회 뉴욕서 눈시울 붉힌 탈북민들 2024-09-26 09:07:59
상황을 고발했다. 탈북민 손명화씨는 이날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북한인권 간담회에서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사망한 아버지의 유해를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모셔왔다가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져 고초를 겪고 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가족사를 소개했다. 손 씨는 "아버지는 1984년 국군포로로...
4000일째 北에 억류된 우리 국민…정부 "석방 강력 촉구" 2024-09-20 10:40:16
중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탈북민들을 도와주던 우리 국민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면서 "북한은 불법적으로 억류·구금한 우리 국민들에 대해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억류자 가족들의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