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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악가들의 겨울나그네에 흠뻑 빠져든 가을 2024-10-28 17:24:53
리트 가수들이 내한 공연을 했기 때문이다. 영국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60)는 지난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일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64)는 26일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공히 ‘겨울나그네(Winterreise)’를 노래했다. 겨울나그네는 독일 시인 빌헬름 뮐러(1794~1827)의 시에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가 음악을...
바리톤 김정래, 제네바 콩쿠르 2위 2024-10-23 18:39:07
말했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하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김정래는 이미 군 복무를 마쳤다. 올해 성악 부문 1위는 스위스 소프라노 첼시 메릴린 주를플뢰가 차지했다. 3위 입상자는 없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테너 국윤종(2위·2007년)과 김승직(3위·2016년)이 있다. 조동균...
달빛, 겨울 나그네… 최고 권위자들이 펼치는 가곡의 가을 2024-10-22 14:12:35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60)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그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78)와 슈베르트를 들려준다. 보스트리지는 '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린다.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철학 및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보스트리지는 1990년 29세에 뒤늦게 성악도가...
운명에 맞선 비극,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노래로 그려낸 베르디 오페라 2024-10-18 11:06:35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지휘자와 테너 가수의 노련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테너 국윤종은 노래가 끝날때까지 아낌 없이 고음을 쏟아내 현장의 청중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로 환호를 받았다. 3막에서는 뮤지컬을 보는것처럼 관객들의 눈이 즐거운 장면이 계속됐다. 총알과 화약이 터지는 전쟁 장면에서 피어오...
박세원 前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별세 2024-10-16 18:20:06
1980년대 유럽에서 테너로 활약한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7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데뷔한 고인은 외국인 최초로 밀라노 ‘콤파냐 디 오페라 이탈리아나’ 오디션에 합격해 오페라 ‘리골레토’의...
대전예술의전당,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16~19일 공연 2024-10-14 19:31:03
조선형과 정소영, ‘알바로’ 역은 테너 국윤종과 박성규, ‘카를로’ 역은 바리톤 길경호와 김광현이 열연한다. 또한 수도원장 ‘과르디아노’ 역에는 김대영과 이대범, 집시여자 ‘프레치오실라’ 역에는 백재은과 김혜영, 수도사 ‘멜리토네’ 역에는 김경천과 박천재, 노새마부 ‘트라부코’ 역에는 박푸름, 레오노라의...
뉴욕 MET 뒤흔든 백석종의 '승리' 2024-10-14 18:04:32
스핀토에 속하는 테너다. 그는 서정성이 부각되는 ‘리릭’과 찌르는 듯한 강렬함을 상징하는 ‘스핀토’의 속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했다. 공연장에서 만난 한 성악가는 상황에 따라 소리의 농도를 조절해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테크닉은 아무나 갖출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종은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에 루체반...
신예 첼리스트 박건우 남아공 공연 성료 2024-10-07 21:20:13
하는 첫 연주에서 관객과 교감하고 남아공의 명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박건우의 이번 공연을 기획한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 박연민과 테너 김경호의 남아공 순회공연을 기획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우렁차게 울려퍼진 獨 오페라 자존심 2024-10-07 18:26:02
잘 소화했다. 이탈리안 테너 역의 김효종은 미성을 뽐내며 어려운 기교의 아리아를 무리 없이 불러냈다. 4일 출연한 옥타비안 역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은 잘생긴 백작 역의 성악가가 여성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하게 할 정도의 호연을 선보이며 1인 2역을 훌륭히 해냈다. 소피 역의 소프라노 이혜정은 깨끗하고 맑은 고음으로...
정식 오페라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정명훈의 라 페니체 2024-10-06 19:24:16
한층 성숙해진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테너 존 오스본은 처음엔 살짝 긴장한 듯 둔탁했지만 이내 묵직하면서도 힘이 있는 발성으로 하이톤의 페레차트코와 좋은 파트너십을 이뤘다. 2막에서 비올레타의 편지를 받고 분노하는 장면과 3막 2중창 ‘Parigio o cara’에서 보여준 극단적인 감정의 대조가 인상적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