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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중우정치의 늪…쇠퇴의 길 걷게 된 아테네 2021-03-08 09:01:39
착취와 지도자 페리클레스를 비롯해 시민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도 요인으로 꼽힌다. 플라톤이 지적한 ‘중우정치(衆愚政治)’도 아테네 추락의 큰 요인이다. 투키디데스는 “아테네가 명색만 민주주의지였지 실제 권력은 제1인자 손에 있었다”며 “페리클레스의 후계자들은 서로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고 국가...
[책마을] '아테네 최고 정치가'는 대중에게 아부하지 않았다 2020-11-19 17:50:44
점, 아들들이 페리클레스보다 인성과 실력 등이 뒤떨어졌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작용했지만 ‘위대한 페리클레스’란 이미지를 손상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페리클레스는 귀족 정체에서 지배자로, 전제 정치체제에서 군주로 살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저자는 페리클레스가 민주 정체를 택한 이유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
신세계, 인문학 고전 '페리클레스' 번역서 출간 2020-11-12 06:00:09
페리클레스'로, 뛰어난 가치가 있는 인문학 서적을 소개하는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세 번째 도서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2018년 보리스 존슨의 '처칠 팩터'를 번역해 선보였다. '페리클레스'는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의 전성기를 일으킨...
윤석열 때리는 與…野 "문대통령, 비핵화 없이 또 종전선언" [여의도 브리핑] 2020-09-24 07:30:01
민주정치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인 페리클레스는 '진정한 행복은 평화에 있으며 평화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더 이상 남북관계가 이상주의자들의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국내외 주요 공연장, 명품 콘텐츠 '공짜 스트리밍' 2020-03-18 17:32:30
연극 ‘인형의 집’(26일)과 ‘페리클레스’(27일) 등 싹 온 스크린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공연 일곱 편을 준비했다. 이들 작품은 평일 오후 3시와 8시,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2013년부터 펼친 공연예술 영상화...
[생글기자 코너] 참된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를 소망하며 2019-12-23 09:00:10
걸까? 아테네의 민주정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치가 페리클레스는 민주주의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독재자 의심이 있는 사람의 이름을 도자기 조각에 써서 투표하여 6000표 이상을 얻은 사람을 10년간 추방하는 ‘도편추방제’를 도입했다. 모든 국민의 정당한 참정권 실행을 위해 민주주의를 부정부패 없이...
[다시 읽는 명저] "전쟁은 난폭한 敎師…악의 근원은 권력욕" 2019-10-23 17:34:35
패배한 것이다. 델로스 동맹국에 대한 착취와 지도자 페리클레스를 비롯해 시민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도 요인으로 꼽힌다. 플라톤이 지적한 ‘중우정치(衆愚政治)’도 아테네 추락의 큰 요인이다. 투키디데스는 “아테네가 명색만 민주주의지였지 실제 권력은 제1인자 손에 있었다”며...
숙고하는 개인과 높은 수준의 리더십…위기 돌파하는 '쌍두마차' 2019-08-30 17:31:05
부추기는 말을 통해 인기를 얻는다. 페리클레스는 매년 자신의 신임을 대중에게 물어야 하는 취약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중에게 아첨하거나 그들의 편견에 편승하지 않았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이 당면한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라고 할지라도 있는 그대로 전달했고, 그와 함께 대처해나가자고 설득했다. 페리클레스는 아...
절망의 순간 펼쳐지는 반전…"오레스테스가 살아있어요" 2019-06-21 17:20:58
소포클레스와 민주주의 배철현의 그리스 비극 읽기 (57) 반전(反轉) 우주의 문법은 질서(秩序)다. 138억 년 전에 빅뱅으로 시간과 공간이 등장하고, 그 안에 생물과 물체가 생겨났다. 우주는 인과응보라는 거대한 원칙의 가감이 없는 표현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란 구절은 삼라만상의...
아테네인은 '패륜아' 오이디푸스를 관용으로 용서하죠…관용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요 2019-04-22 09:01:00
인간의 숭고함을 감동적으로 전한다.용서소포클레스는 페리클레스와 아이스킬로스가 시작한 그리스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 민주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토대인 ‘숙고하는 개인’을 위한 대중 교육인 비극 경연이 곧 사라질 것이란 사실도 알았다. 기원전 468년 비극 경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