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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과 실로 지은 한옥으로…세계를 사로잡은 서도호 2023-08-13 18:14:04
집/L.A. 집’ ‘서울 집/L.A. 집/뉴욕 집’ 이런 식으로. “저는 시간과 공간은 함께 붙어 다닌다고 생각해요. 제가 서울에서 만든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긴 다음 들어가 보면 옛날로 되돌아가는 듯한 ‘프루스트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보는 집은 새로운 곳이잖아요. 시공간을 아우르는 ‘이동성’,...
누하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쇼룸 '누하스 홈' 일산 더 타운몰 킨텍스에 오픈 2023-07-27 14:50:53
향 브랜드 프루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코백부터 쿠션, 모빌, 패브릭 퍼퓸을 선보인다. 현재 누하시스의 모든 제품은 더 타운몰점에서만 단독으로 구매 가능하다. 관계자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이마트가 이번에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브랜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더욱 확장된 더 타운몰로 리뉴얼 런칭 되어...
[이 아침의 작가] '英부커상 수상'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2023-05-25 18:09:35
소설뿐 아니라 시, 수필, 각본, 그래픽노블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해왔다. 1999년 출간된 데뷔작 을 비롯해 그의 작품은 25개 언어로 번역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는 고스포디노프에 대해 ‘동방에서 온 프루스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프랑스, 미식의 나라에서 정크푸드 왕국으로 전락" 2023-04-26 10:20:22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화자는 우연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구움과자) 한 조각을 먹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행복했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를 가리켜 프랑스인들이 '프루스트의 마들렌'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러나...
[한경에세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2023-04-07 17:45:42
있다. 나만의 고정된 시각을 버리고 다양한 관점을 포용할 때 균형 잡힌 조화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주 막바지 꽃나들이에 나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봄꽃들의 아름다운 향연 속에서 색다른...
"브람스를 좋아하냐고 함부로 묻지 마세요" 2023-03-24 17:51:32
두 번의 이혼을 거치며 신경 쇠약이 그의 인생을 좀먹었다. 50대에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자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파격적 발언을 내놨다. 소설가 김영하는 이 문장을 따서 장편소설 를 출간했다. 사강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의 등장인물인 ‘사강’에서 필명을 따왔다....
기억의 영혼…Perfume 2023-03-16 18:10:09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전적 소설 는 바로 그 향에서 시작됐다. 어떤 향기가 기억을 이끌어 낼 때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후각은 강력하다. 우리의 코는 1만 개 정도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 모든 감각 가운데 가장 오래, 가장 깊이 뇌 속에 저장된다. 그래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냄새가 많다. 어릴...
아이가 그린 듯한 '원시림'…시대 초월한 걸작으로 칭송받는 까닭 2023-02-02 16:25:41
해도 말이다. 로버트 프루스트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네.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니는 길을 선택했네. 그것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렸다. 그러나 학생들은 땅에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처럼 꼼짝하지 않고 키팅 선생을 주시한 채로 방금 들은 말을 되씹었다.”...
셀럽들이 만찬 초대 원하는 작가 1위는? 셰익스피어·볼드윈 2022-12-24 17:52:12
버지니아 울프(15표), 도로시 파커(14표), 에밀리 디킨슨(12표), 마르셀 프루스트(12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1표), 존 디디온(10표), 제이디 스미스(9표), 레프 톨스토이(9표), 노라 에프론(8표), 조라 닐 허스턴(8표), 옥타비아 버틀러(7표), 고대 그리스 시인 사포(7표), 마거릿 애트우드(7표) 등이 꼽혔다. 마...
김희영 번역가 "10년간 프루스트에만 빠져살다보니, 아직도 번역 안 끝난 기분이에요" 2022-11-16 18:20:59
번역 작업에 매달렸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코르크로 문틈을 막고 방 안에 틀어박혀 이 소설을 14년간 집필한 것처럼. 최근 번역을 마친 김희영 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과 명예교수(73·사진)는 16일 서울 신사동 민음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0년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살았다. 아직도 번역 작업이 끝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