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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삶을 살았던 칼로의 마지막 외침…"인생, 만세!" [책마을] 2023-07-18 15:58:05
가운데 원통의 덩이를 중심으로 설익은 수박부터 잘 익은 수박까지 다양하게 배치됐다. 그 중 먹기 좋게 조각난 한 덩이에는 '비바 라 비다'라고 적혀있다.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노래 제목으로 익숙한 이 문구는 스페인어로 '인생이여 만세'란 뜻이다. 멕시코 출신의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가...
올 여름 '독서 피서' 어느 책으로 떠날까…'저주토끼'는 어때요 2023-07-12 19:00:50
박은아 씨는 “악천후가 지나고 맑게 갠 하늘이 무엇을 얘기하려는지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 때에는 우중충하게 휘몰아치는 소설집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백다흠 은행나무 문예지 ‘악스트’ 편집장이 권한 소설집 도 무더위를 씻어줄 만한 책이다. 강화길 등 젊은 소설가 8명이 도시괴담을 테마로 쓴 소설...
아르떼 '책 타짜'들이 꼽았다… 휴가지에서 읽을 책 22권 2023-07-12 14:43:36
하늘이 무엇을 얘기하려는지 모르겠는 기분이 들 때는 우중충하게 휘몰아치는 소설집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인플루엔셜의 한국문학 브랜드 래빗홀을 담당하는 최지인 팀장도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하며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무서운 이야기처럼 저주 인형과 화장실 귀신, 여우 요괴 등 오싹한...
폭우에 돌풍, 우박까지...요란한 날씨에 '피해 속출' 2023-06-11 18:08:18
짓는 전연주(67)씨는 "순식간에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면서 도토리 만한 우박이 쏟아졌다"며 "땅바닥을 하얗게 뒤덮은 많은 양의 우박으로 참깨, 호박, 오이가 자라던 채소밭이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기습 우박 때문에 양양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한 급격한 기상변화는...
탁 트인 '미국식 페어웨이'…넓다고 방심하다간 바닷바람에 '혼쭐' 2022-12-29 18:27:34
9홀)을 만들고 모호하게 남은 땅에 3개 홀(하늘코스)만 넣었다. 얼핏 보면 ‘애물단지’ 같지만, 하늘코스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효자다. 18홀만으론 아쉬움이 남는 골퍼들에게 3개 홀을 더 칠 수 기회를 1만원에 제공한다. 다른 골프장에선 볼 수 없는 고창CC만의 매력 포인트다. 코스 진행이 늦어질 때는 숨통을...
부산 해수욕장에 10만명…전국 해변마다 피서객 `북적` 2022-08-21 16:46:51
집중호우가 멎고 맑은 하늘이 찾아온 21일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가 대거 몰렸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부산에는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이 북적거렸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은 이날 10만명 안팎의 인파가 찾은 것으로 추산됐고,...
[장석주의 영감 과 섬광] 우린 밤의 영주…열대야의 끝에서 여명을 밝힌다 2022-08-09 17:18:46
수박은 제 내부에 많은 물을 움켜쥐고 있는데, 수박 한가운데를 쩍 가르는 순간 이 물은 우리의 것이 되고 만다. 우리는 붉은 보석 같은 수박의 속살을 탐하면서 우리 안의 고갈을 보충한다. 수박 한 통은 여름의 더위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보상이다. 밤의 공간이 덧없이 펼쳐지고, 우리가 밤의 영주(領主)처럼 군림한다....
"인생은 1도만 틀어도 180도 바뀐다"…20년 빚은 공간 '예술 담는 빈 그릇' 되다 2022-07-21 16:26:48
그루씩 심었다. 그러기를 20여 년. 나무들은 하늘 높이 뻗어 메타세쿼이아숲을 이뤘다. 당시 1만㎡이던 논과 밭은 이제 3만3000㎡의 대지가 됐고, 그 위엔 여덟 동의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이 세워졌다. 이곳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빈 상자로서’라는 뜻의 복합문화공간 이함(以函)캠퍼스다. 지금도 자동차 트렁크에...
아파트 주차 차량에 얼린 생수병 떨어져…앞 유리 '와장창' 2022-06-20 16:40:47
공개한 20초짜리 영상에는 생수병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뒤 지하 주차장 입구까지 데구루루 굴러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A 씨의 차량 앞 유리 윗부분이 산산조각이 났으며 벽돌이 떨어진 듯 앞 유리 가운데가 움푹 팼다. A 씨는 "블랙박스 확인차 맞은편 차주분들께 연락했는데 몇 년 전 저 (주차)라인에 주차해...
강남빌딩보다 더 똘똘한 회사 고르는 법[김태엽의 PEF썰전] 2022-05-06 16:42:44
어디다 쏴야하는지를 수박으로 만들어 후다닥 훑어보았다. 근데 수박이라는 게 핥기는 좋은데, 막상 쪼개서 먹으려니 선뜻 손이 안간다. 꼭지가 단단한 놈이 좋은 놈인지, 손가락으로 통통 튀겨봤을 때 소리가 영롱한 놈이 좋은 놈인지, 때깔이 윤이 나고 줄무늬가 차인표 눈썹처럼 화끈한게 좋은 놈인지. 그래서 좋은 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