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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중림동 사진관] 2024-10-19 11:00:01
마츠 말름 한림원 상임 사무국장은 "수상자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한강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아들과 저녁을 막 마친 것 같았다"고 했다. 따뜻한 문체로 소수자 보듬다···"한강은 현대 산문의 혁신가"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한강의 대표작...
"한강 작가가 읽었대" 난리나더니…불티나게 팔린 이 책 2024-10-18 11:25:33
스웨덴 한림원이 공개한 한강 작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된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배 증가했다. 한강 작가가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했다고 알려진 '긴 호흡'과 '올리브 키터리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00%, 2466.7%...
한강 "지난 1주일은 특별한 감동…저의 일상 달라지지 않길" 2024-10-17 19:46:27
한 작가는 스웨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이나 다음달 집필 중인 소설을 마무리하고 노벨문학상 수락 연설문 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오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한림원으로부터) 에세이를 써야 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쓰는 작품을 마무리하고 그 이후 쓸...
日번역가 "한강, 최대위기에도 인간존엄 존재할 수 있음 보여줘" 2024-10-17 09:50:15
짚었다. 사이토 씨는 한림원이 한 작가에 대한 시상 이유로 든 '시적 산문'이라는 평가에 "단지 어휘나 표현이 시와 같다는 게 아니다"라며 "삶과 죽음의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돌파하는 섬세하고 강인한 문체가 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시는 한국 문학의 키워드"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
한강 작품 배경 제주4.3, 英에 알리기…"인류 보편적 가치" 2024-10-17 05:23:21
4·3의 중요성을 조명한 주제 발표 중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한 문구를 전했다. 한림원은 이 작품을 "1940년대 후반 제주에서 일어난 학살의 그림자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라며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힘을 전할 뿐 아니라, 친구들이 집단적 망각을 밝혀내려는 고집스러운 시도를...
한강 "노벨상으로 변하는 건 없어, 글만 쓰고 싶어요" 2024-10-16 18:36:04
10일 스웨덴 한림원의 마츠 말름 사무총장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을 때 “처음엔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SVT는 기자회견을 열지 않겠다는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한강은 수상 직후 아버지 한승원 작가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 날마다 주검이 실려...
한강 "주목받고 싶지 않아…조용히 글 쓰고 싶다" 2024-10-16 08:38:47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며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뭔가 혼란이 있었던 거 같다"고 정정했다. 한강은 "그날 아침 아버지께 전화드렸을 때 아버지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큰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나는 그게 좋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런...
'귀로 듣는 문학' 노벨상 수락연설…한강, 스웨덴서 무슨 이야기할까 2024-10-15 18:25:49
문학 작품으로 여겨진다. 수상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리는 수상 소감 연설 겸 강연에서 자신의 문학 세계 전반을 비롯해 사회와 문학의 관계, 세계 문학에 대한 자신의 견해, 앞으로 문학이 나아갈 방향 등을 발표한다. “수상자들이 작품을 쓰는 것보다 더 공들여 연설문을 쓴다” 혹은 “귀로 듣는 문학”이란 말이 ...
한국문학을 크게 칭찬함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4-10-15 17:32:36
스웨덴 한림원은 한국 작가 한강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공표했다. 저 대륙 건너에서 발화된 그 공표가 외신으로 날아든 그 순간,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의 이름이 낯선 발음으로 호명되는 그 찰나, 나는 도무지 믿기지 않아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하고 의심했다. 한국문학의 묵은...
한강 세계에 알린 英번역가 "한국으로부터 사랑스러운 반응들" 2024-10-15 17:31:22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 등 세 문장이다. 이는 앞서 한강의 부친인 소설가 한승원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딸 한강의 뜻을 전하면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