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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100대 대학 혁신 평가하는 '혁신대학 2022 랭킹' 발표 2022-06-08 16:45:53
제1대 한자대학동맹 헹크 필만(Henk Pijlman) 총장, UNITAR의 구마모토 미호코 (Mihoko Kumamoto) 부장(Division for Prosperity), 프랭클린대학의 그렉 워든(Greg Warden) 총장이 축사를 하고, 제2대 한자대학동맹 총장인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인 문휘창 서울대...
[책마을] 중세 유럽 도시는 '소금'이 키웠다 2022-06-03 18:15:24
14세기 독일 북부의 한자동맹 도시들은 소금과 절인 청어, 수송용 나무통 등을 매매해 번영을 이뤘다. 짠맛이 유럽 중세 도시를 성장시켰다면 매운맛은 16세기 대항해 시대를 탄생시켰다. 유럽에선 “향이 강하면 약효가 있다”며 매운맛 향신료를 귀하게 여겼다. 비싼 향료를 팔아 큰돈을 벌기 위해 수많은 원정대가 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발트해 소금 교역 주도한 네덜란드…한자동맹 제치고 세계 무역 강자 됐죠 2022-03-28 10:01:08
폴란드의 암염광산에서 생산된 것을 한자동맹 무역망을 통해 공급받아 사용했다. 하지만 15세기 후반부터 발트해의 소금 교역은 네덜란드인의 주무대가 되고 경쟁에서 밀린 한자동맹 도시들의 북해 주도권은 끝나게 된다. 채굴하기 어렵고 운반도 힘든 독일산 암염에 비해 양질의 바닷소금을 대량으로 운반한 네덜란드인...
[책마을] 진정한 역사의 무대, 바다서 펼쳐졌다 2022-01-20 18:03:26
청어를 잡았던 한자동맹 도시들은 염장 청어로 유럽인들을 먹여 살렸다. 포경업을 중시했던 미국은 자국에서 건조한 포경선이 세계의 바다로 나가는 것을 국가적 위용의 표시로 여겼다. 부끄러운 일들도 바다를 매개로 이뤄졌다. 포토시 은광과 남미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운영을 위한 노예무역과 강제노동은 대서양 항로가...
손에 쥔 편지·탁자 위 반지…한 폭 초상화에 중세 무역을 담다 2021-12-30 17:04:15
모델은 런던의 한자동맹 지부를 담당했던 독일 단치히 출신 상인 게오르크 기체다. 상인들의 연합체인 한자동맹은 단순한 상인 집단이 아니었다. 중세 후기 북해와 발트해 연안의 도시들이 상업상 목적으로 결성한 세계 최초의 회원 도시 간 자유무역협정으로, 15세기까지 북유럽 무역을 거의 장악했다. 기체를 비롯한 독일...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14세기 유럽 떨게한 '죽음의 공포' 페스트…전대미문 전염병은 하층민 황금시대 열었다 2021-11-22 09:02:12
최대 절반이 감소했다. 독일의 한자동맹 도시들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전대미문의 대공포가 지나간 뒤 살아남은 사람에겐 흑사병이 일종의 축복이었다. 사람이 귀해지면서 몸값이 높아졌고, 일자리와 재산이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풍족해졌기 때문이다. 흑사병으로 인구의 3분의 1...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12세기 북독일 상인연합체로 출발…유럽으로 확산, 소금·옷감 등 동유럽 상품, 서유럽에 유통 역할 수행 2021-11-08 09:00:48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 이후 한자동맹은 쇠퇴 조짐을 보였다. 한자동맹의 각종 특권 요구를 각국 지배자들은 권한 침해라고 느꼈고, 네덜란드 상인 등 경쟁자들의 불만도 컸다. 한자동맹을 대신해 스웨덴이 발트해 통제에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덴마크 역시 독자적인 교역권을 찾아갔다. 노브고로드의 상관은...
유럽 도시의 성장은 그리스 화폐제도와 로마법 덕분 2021-03-22 09:00:11
말로 조합을 의미한다. 한자동맹은 지중해 쪽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발트해 주변의 상인들이 도시 간 교류 증대를 목적으로 만들었다. 주로 쾰른, 브레멘, 베를린, 함부르크 등 독일권 도시들이 가입했다. 한자동맹이란 이름은 오늘날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지중해와 발트해의 도시들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蝸角之爭(와각지쟁) 2021-03-08 09:01:21
한자풀이 蝸 : 달팽이 와 角 : 뿔 각 之 : 갈(어조사) 지 爭 : 다툴 쟁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운다는 뜻으로 아무 소용없는 사소한 다툼을 비유 - 전국시대 위나라 혜왕(惠王)은 제나라 위왕(威王)과 동맹을 맺었으나 위왕이 그 맹약을 깨뜨렸다. 몹시 노한 혜왕은 자객을 보내 위왕을 죽이려고 대신들을 모아 놓고 방안을...
고급술 대명사 코냑…왜 프랑스어 아닌 영어 이름 쓰는 걸까 2021-01-14 17:32:44
물량이었기 때문이다. 한자 동맹 등 비즈니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네덜란드인은 프랑스에서 만든 포도 증류주를 네덜란드와 영국에 수출했다. 코냑 지역의 샤랑트 강은 대서양으로 흘렀다. 영국과 네덜란드에 도착한 증류주는 물에 희석돼 판매됐다. 수출된 코냑의 명칭은 코냑산 브랜드바인(Brandewjin). ‘불에 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