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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울리는 '기습 공탁' 막는다…의견 청취 의무화 2024-05-16 08:53:41
청취하도록 개정된다. 가해자의 형사공탁금 회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가해자가 재판 선고 후 공탁금을 몰래 빼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됐다. 다만 피해자가 공탁물 회수에 동의하거나 확정적으로 수령거절을 하는 경우 공탁 원인이 된 형사재판이나 수사 절차에서 무죄판결·불기소 결정(기소유예...
대낮 음주운전 차량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형량 늘었다 2024-05-05 08:23:58
각각 형사 공탁한 것을 두고, 형을 감경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측 변호인과 합의금을 협의하던 중 일방적으로 공탁금을 냈다"며 "피해자 측이 이 공탁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피고인은 공탁금 성격을 '위자'(피해 변제)로 명시했으므로 이는 피고인이...
"친구와 여행 갔던 딸 식물인간"…가해자 징역 6년에 분노 2024-05-02 16:03:08
3000만원에 합의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를 형사 공탁했다"며 "피해자의 어머니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부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B(20)씨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차 빼달란 女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탄원서 쏟아냈지만… 2024-05-01 21:35:12
구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인처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긴 30대 전직 보디빌더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 A씨 변호인 측은 70장이...
"남성 호르몬 주체 못 해"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목사 2024-04-28 07:16:37
때가 있다. 평소에도 만지고 싶었다'며 계속해서 추행한 사실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을뿐더러 피해자에 대한 피해 변상 명목의 형사공탁금을 피고인에게 회수하게 할 정도로 합의 의사가 없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25세에 하반신 마비로 '은퇴' 유연수 "가해자 사과 없었다" 2024-04-18 15:53:28
공탁금을 걸었다', '합의하겠다'는 연락만 있었다"고 말했다. 유연수는 A씨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가 사과를 원해도 받지 못한 것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현재 치료 상황에 대한 재판부의 질문에는 "계속 재활치료 중"이라며 "재활은...
음주사고에 은퇴한 유연수 "진정한 사과 원한다" 2024-04-18 13:49:18
밝혔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다. 공판에는 피해자 중 한명인 유연수가 직접 출석해 재판을 지켜보고 발언도 했다. 유연수는 "언론 등을 통해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운전석 문 열어 오토바이 '쾅'…무면허 운전자 실형 2024-03-31 13:01:48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고, 특수 손괴로 인한 피해액도 적지 않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또 A씨가 7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령할 의사가 없어 양형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위해...
운전석 문 열어 오토바이 운전자 친 '20대 벤츠男'의 정체 2024-03-31 10:17:19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고 특수 손괴로 인한 피해액도 적지 않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또 “A씨가 7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령할 의사가 없어 양형에 고려하지 않았다”며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위해 입원...
한숨 돌린 트럼프…공탁금 확 줄었다 2024-03-26 19:02:00
됐다. 민사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맡겨야 하는 공탁금이 크게 줄면서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을 4억5400만달러에서 1억7500만달러로 낮췄다. 이번 판결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내로 1억7500만달러만 공탁하면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1심 판결의 벌금 전액을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