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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엽 칼럼] 잊혀진 최고 발명품 '법인'의 복권 2024-05-21 18:25:16
호모사피엔스가 지배종이 된 건 ‘허구를 상상하고 실재화하는 능력’ 덕분이라는 게 유발 하라리의 견해다. 종교·화폐·민족부터 인터넷·AI·메타버스까지 떠올리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허구의 실재화 능력’이 만들어낸 탁월한 발명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법인(기업)’이다. 자연인처럼 권리 행사, 의무 부담...
[한경에세이] 조직은 리더의 크기를 넘을 수 없다 2024-05-16 18:54:20
우리는 호모사피엔스다. 약 600만 년 전 나무에서 내려와 초원에 적응하는 진화 과정을 거쳐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미닌 종이다. 무수한 절멸의 위기를 넘기고 현생 인류로 살아남은 것은 친사회적 능력과 집단 시너지 덕분이다. 집단 시너지의 핵심은 리더십이다. 리더십은 조직을 단순한 개체의 집합이 아니라 조화와...
사람경영, 리더의 크기가 조직의 크기다 [한경에세이] 2024-05-16 13:56:13
최고인사책임자(CHO)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다. 약 6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은 나무에서 내려와 두 발로 걷는 직립 보행을 하며 초원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20여 호미닌 종 가운데 유일하게 호모 사피엔스가 현생 인류로 살아남았다. 우리가 무수한 절멸의 위기를 넘기고 존속할 수 있었던...
7만5천년 전 뼛조각 200개 맞추니…"정체 드러나" 2024-05-02 21:20:08
등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상당 기간 공존하다 절멸된 인류로서 현대인에게 일부 유전자를 남긴 것으로 분석돼 주목을 받는 존재다. 샤니다르 Z의 유골 화석이 발굴된 샤니다르 동굴은 1950년대부터 10여명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발굴되어 20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주요 유적으로 꼽히...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2024-05-02 20:58:57
등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상당 기간 공존하다 절멸된 인류로서 현대인에게 일부 유전자를 남긴 것으로 분석돼 주목을 받는 존재다. 샤니다르 Z의 유골 화석이 발굴된 샤니다르 동굴은 1950년대부터 10여명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발굴되어 20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주요 유적으로 꼽히...
[사이테크+] "종간 경쟁이 호모 종 분화 촉진…척추동물 진화 추세와 반대" 2024-04-18 05:00:01
발견이 급증한 배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궁극의 제너럴리스트인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졌다"며 "거의 모든 생태학적 틈새에서 극도로 유연한 적응 능력을 갖춘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이 다른 모든 호모 종의 멸종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Nature Ecology & Evolution, Laura van Holstein...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삭피엔스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본상 수상 2024-04-01 14:37:41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심볼은 호모 사피엔스 그림을 재해석하여 양말을 신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소비자들을 타겟팅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호모 사피엔스와의 이미지 연결을 통해 재미와 긍정적인 인식을 자아냈다. 또한, 양말을 넘어 베이직 의류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담는 동시에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커버스토리] '호모 프롬프트' 시대…질문이 힘이다 2024-03-25 10:01:01
다름 아닌 질문과 답변의 연속적 과정입니다. 호모 프롬프트가 회자될 정도로 질문이 얼마나 중요해졌고, 근원적·창의적 질문은 어떻게 인류 역사를 바꿔왔는지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인공지능과 채팅하는 '호모 프롬프트' 검색에 밀렸던 사색·대화 살려냈다 인간을 가리키는 말은 18세기 칼 폰 린네가 고...
[사이테크+] "현생인류, 인니 토바화산 대폭발 후 건조기에 아프리카 탈출" 2024-03-21 05:00:01
이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밖으로 이주한 것은 장기간 이동하면서 사냥과 채집을 통해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녹색 통로'(green corridor)가 만들어지는 습한 시기였을 것이라는 기존 이론과 배치된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존 카펠만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1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사이테크+] "네안데르탈인, 혼합 접착 물질로 석기 손잡이 만들어 사용" 2024-02-22 08:48:06
만들었으나 아프리카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는 포도카푸스 나무나 다른 자연적인 끈적이는 물질에 황토, 석영, 뼛조각 등을 섞어 접착 물질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미트 교수는 "르 무르티에 지역에서는 황토와 역청을 먼 곳에서 채취해야 했기 때문에 이 접착 물질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