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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는 글렀다"…대형병원 '의료체계 전환' 본격화 2024-05-22 14:17:18
중증 진료를 집중 치료하는 4차 병원으로 키우는 방안도 특위 내에서 논의 중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수록 전공의들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계 안팎의 관측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정원을 줄이는 대신 병원들이 전문의, 진료지원(PA)간호사 등...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종→6종' 2024-03-15 06:15:19
여러 한약재를 혼합해서 제조한 탕약을 말한다. 건보 적용 대상 기관도 한의원에서 한방병원,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넓혀진다. 첩약 급여 일수도 기존에 환자 한명당 연간 1종의 질환으로 최대 10일이었지만, 앞으로는 한명당 연간 2종의 질환으로 최대 40일로 확대된다. 질환별 첩약은 10일분씩 2회까지...
마약 처방하고 환자 성폭행한 의사…혐의 인정 2024-03-06 12:21:51
케타민 등을 혼합해 투여하고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수면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일부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신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2심...
[사설] 의사 파업·집회에 의대생 동맹휴학…집단행동 더는 안 된다 2024-03-03 17:54:41
비급여인 도수치료를 끼워 파는 식의 혼합진료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병원 수입 감소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 아닌가. 전공의 파업도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9일을 업무복귀 시한으로 못 박았는데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가 565명에 그쳤다. 약 9000명의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혼합진료 금지땐 무통주사 못맞는다?…"NO" 2024-02-29 18:19:31
혼합진료 금지로) 국민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며 “무통주사도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출산 때 무통주사 못 맞는다?…정부 "가짜뉴스" 2024-02-29 13:11:04
온라인상에 유포된 잘못된 정보의 대표적인 예로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대한 가짜뉴스를 들면서 "정부는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는 SNS에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기를 희망하면 지금보...
필수의료 붕괴 위기…'정책 패키지'로 방어 나선 보건복지부 2024-02-27 15:42:09
‘지역수가’ 도입도 추진한다. 중소 진료권 단위로 의료 수요·공급 등을 분석해 취약 정도에 따라 추가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다. 혼합진료 금지도 추진한다. 혼합진료는 건보가 적용되는 급여 진료에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정하는 비급여 진료를 끼워파는 것이다.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비급여인 다초점렌즈 삽...
의사들 "혼합진료 금지·MRI 규제도 안돼"…결국은 '밥그릇 투쟁' 2024-02-22 18:22:09
혼합진료 금지 철회하라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집단 사직을 주도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사들을 대변하는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은 정부가 추진하는 혼합진료 금지 방침에 공식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했다. 의협은 지난 21일 “(정부가) 혼합진료를 금지해 개원가의 씨를 말리겠다고 한다”는 내용을...
'밥그릇' 투쟁이었나…전공의도 개원의도 "혼합진료 금지 철회하라" 2024-02-22 15:58:55
근무 강도가 낮은 곳들이다. 정부가 혼합진료 금지를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한 이유다. 일각에선 의사 단체들이 혼합진료 폐지 철회를 들고 나온 것은 결국 집단 행동의 목적이 밥그릇 지키기에 있다는 것을 인증한 셈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미 수술이나 분만 등 필수적인 의료 행위에 활용되는...
"수익 악화 우려"…전공의들, '혼합진료 금지'도 반대한다 2024-02-22 06:08:35
"아이러니하지만 현재의 급여 진료 인프라를 유지시킨 것은 비급여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혼합진료 금지를 추진하면 저수가 체계에서 힘들게 버텨왔던 1, 2차 의료기관들의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혼합진료로 부당한 이익을 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