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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바꾸며 사기극'…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2024-11-21 18:25:43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또 약혼 상대였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도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이 추가로 선고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전씨의 요청에 따라 사기 사건에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깡통전세' 여파로 4조원 적자…HUG, 7000억 자본확충 2024-11-21 18:19:22
1, 3면 참조 HUG는 오는 26일 7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요예측 결과 투자 수요가 모집 물량을 초과하면서 증권신고서상 최대 증액 금액(7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조건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에 금리 연 4.1%다. HUG가 사상 처음으로 채권 발행에...
'항명 혐의' 박정훈 대령…軍 검찰, 징역 3년 구형 2024-11-21 18:17:10
밝혔다. 박 대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조사 결과에 대해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고, 상관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작년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박 대령은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김 사령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보류하라는 명령을...
화학업계 차입금 32.6조원…3년새 13조원 불어 2024-11-21 18:10:38
11월 21일 오후 3시 39분 국내 주요 화학업체들의 차입금이 32조원을 넘었다. 눈덩이 적자를 내면서 3년 사이 13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신용등급이 줄강등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만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이 많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화학(개별 기준)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여천NCC...
유동성 위기 선그은 롯데 "부동산·예금 71.4조원" 2024-11-21 18:10:04
낮아졌다. 롯데케미칼 측은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선 삭제됐다”며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에 원리금 상환 압박이 있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신평업계 "롯데케미칼 재무특약 미준수 재발·유동성 위험 상존"(종합) 2024-11-21 18:04:58
1실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롯데케미칼이 중단기적으로 이자비용 대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5배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별도 기준 1조8천억원, 연결 기준 3조6천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내년 3월까지 도래하는...
올 상승분 다 토해낸 식품株…증권가 "선별적 매수 적기" 2024-11-21 18:03:36
수출 비중은 78%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해외 매출은 1조4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롯데웰푸드의 3분기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농심의 올 3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3028억원에 그쳤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트럼프 취임 前 다 써라"…바이든표 보조금 속도전 2024-11-21 17:55:5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한 보조금과 대출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해 칩스법 등을 무효화하기 전에 약속대로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상속세액 10배 폭증…국회, 제도개선 시급" 2024-11-21 17:52:32
낳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경제계에 따르면 1인당 국민순자산은 2012년 2억2000만원에서 2022년 4억4000만원으로 10년간 두 배로 증가한 데 비해 상속세 부담은 같은 기간 1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열 배 이상으로 늘었다. 60세 이상 고령 경영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속세 부담으로 가업...
"굉장히 똑똑" 美 기자도 인정…현대차 첫 외국인 CEO 데뷔 2024-11-21 17:51:38
내년 1월부터 무뇨스 체제가 시동을 걸면 현대차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판매 전략은 물론 기업문화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확 바뀔 가능성이 높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CEO가 운전대를 잡는 만큼 현대차에 상명하복 형태의 한국식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토론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